한화그룹, 15개 초등학교에 맑은공기 선물
학교당 1억원씩 설비 지원
3년 누적, 올해 6개교 선정
한화그룹이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총 15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를 지원했다.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하고 17일 충북 보은군 동광초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그룹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그룹은 2022년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매년 지원 학교 수를 늘려 3년간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보은 동광초, 거제 상동초, 부천 일신초, 용인 나곡초, 정읍 정읍남초, 창원 반송초 등 총 6개 학교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약 1억원 상당의 설비를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환경 관련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체육관이나 급식실과 같이 학생들이 공용으로 사용해 공기질 관리가 어려운 공간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은 “맑은학교 지원 대상을 매년 확대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