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필요한 민원 사전에 예약

2024-06-25 13:00:01 게재

중구, 공무원-주민 조율

서울 중구가 각종 인·허가와 세무 복지 등 상담이 필요한 분야 민원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중구는 다음달부터 ‘민원상담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가 상담이 필요한 민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중구청 전경. 사진 중구 제공

서비스 대상은 상담이 필요한 업무로 제한한다. 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업무 담당자가 민원인에게 연락해 방문일정을 조율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평일 업무시간에 이루어진다.

중구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입장에서는 해당 부서를 찾아 헤매는 불편 없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공무원은 민원 내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앞서 사전예약을 포함한 5개 사업을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정했다. 구는 “기존 행정 틀을 과감히 벗어날 때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구 관계자는“언제나 든든한 내편 중구라는 구호에 걸맞게 늘 주민 편에서 생각하고 불편한 점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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