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의 부활’…행복농촌 서포터즈 출범

2024-06-27 13:00:03 게재

8개 대학생 농촌마을로

농협 ‘서포터즈’ 발대식

농촌봉사활동을 이끌었던 대학생 중심 농활이 부활했다.

농협중앙회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시와 농촌을 잇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활동은 서울 8개 대학에서 주도한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 대학생 300여명이 전국 8개도 8개 농촌마을로 흩어져 3박4일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농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맥이 끊겼다가 지난해 농협과 3개 대학이 ‘돌아온 농활’로 다시 시작됐다. 농협은 농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농협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을을 연결해주고 필요한 인력과 비용도 지원한다.

이 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어기구 제22대 국회 농해수위원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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