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취약계층 낡은집 고쳐드립니다”

2024-06-27 13:00:02 게재

2008년부터 7607가구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거개선사업은 2008년부터 17년째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총 7607가구를 지원했다.

24일 우석대 봉사단이 충북 진천군 월촌마을에 머물며 벽지·장판교체 및 담장 보수 등을 지원했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올해부터 기업 기부금 활용, 지방비 투입 등으로 참여를 확대하며 전국 농촌지역 96개 시·군을 대상으로 65개 봉사단체가 550여 가구의 집수리를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첫 시작은 우석대 봉사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학기 종료 직후 24일부터 일주일간 충북 진천군 월촌마을에 머물며 벽지·장판교체 및 담장 보수 등의 봉사를 진행한다. 한남대 영남대 등 7개 대학생 봉사단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참여한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건축회사 등 58개 봉사단체는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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