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국립 산림휴양시설에서 캠핑한다

2024-06-27 13:00:02 게재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

야영데크 당 반려견 2마리

국내 최초로 국립 반려견 전용 산림휴양시설이 등장했다. 산림청은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을 개장하고 다음달 15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성현(왼쪽 두번째) 산림청장이 25일 국립 최초 반려견 전용 산림휴양시설인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식에 참석해 반려견 조형물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제공

경북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 위치한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은 야영데크 15면, 반려견 운동장 2면이 조성돼 있다. 야영데크 1면 당 최대 4인, 반려견은 2마리까지 동반 가능해 동시에 30마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개장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은 야영데크 일부(4개동)만 반려견 전용으로 운영된 것과 달리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은 전체 공간을 반려견 전용으로 조성했다. 휴양림 예악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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