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축제의 장 열린다
7월 1~5일 전국서 개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는 제3회 여성기업주간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주제는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여성 수출 기업과 수출을 희망하는 예비 수출 여성기업인들이 모여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주한 여성 외국대사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표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여성기업의 저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국회에서는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김보례 여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정지은 ㈜코딧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2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CCMM빌딩)이 열린다.
4일에는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시상 외에도 △수상작 제품 전시 △선배 수상자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대한민국 여성 스타트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5일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여성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공식적인 여성기업주간 기간이 끝나도 행사는 7월 내내 계속된다.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7월 1~31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7월 1~31일)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7월 8일) △맞춤형 MD상담회(7월 11일) 등이 개최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