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TV 출시

2024-07-01 13:00:34 게재

주사율솔루션 고도화

AI 강화 알파11 프로세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더욱 진화한 무선전송기술을 탑재한 ‘2024년형 무선 올레드TV’를 국내놔 글로벌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무선 올레드TV는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외부기기를 연결하는 선을 없앤 제품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더 강력한 무선전송솔루션과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먼저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초당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개수)이 지난해 120Hz에서 올해 144Hz로 높아졌다. TV 중 최초로 144Hz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 인증도 받았다. 이처럼 높은 주사율을 기반으로 무선환경에서도 빠른 화면전환이 중요한 스포츠경기 슈팅게임 등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한다.

특히 무선 송에 60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다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2024년형 무선 올레드TV’. 사진 LG전자 제공

제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화질 개선) 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2024년형 LG 무선올레드 TV 97/83/77형 제품은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65형 제품은 8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는 국내 기준 539만원(65형)~4790만원(97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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