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양정롯데캐슬’ 1일부터 계약
2024-07-02 13:00:11 게재
일반공급 청약 8.5대 1
롯데건설이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에 선보인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조감도) 계약이 1일부터 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단지는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전용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 59~110㎡ 48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계약금은 10%로 10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고 30일 이내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된다.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후다.
지난달 10일 특별공급에서는 233가구 모집에 339건이 접수돼 올해 부산시 신규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특별공급 건수를 기록했다. 일반공급에서도 301가구 모집에 2572명이 신청해 평균 8.5대 1, 최고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양(연산-양정)라인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로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수요자들이 미래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