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ESG 자본재 부문 1위
2024-07-04 13:00:11 게재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 전체 1284개사 중 4위
건설관리(PM)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상반기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 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 1284개사 중에서는 4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상반기 상장사 1072개사와 비상장사212개사를 대상으로 업종별로 구분해 7단계의 등급을 부여했다. 한미글로벌 ESG점수는 전체기업 중 최상위 수준인 99.44점을 받았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10여년간 총 3.7GW(기가와트)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PM 용역을 수행했으며,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 컨설팅을 제공하며 친환경 건축 기술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1996년 설립 당시부터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두 배의 금액을 지원하는 더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를 지속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쓴 결과 이번 평가에서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총괄하는 ESG 위원회와 사내 실무협의체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정비했다. 한미글로벌은 이 같은 ESG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최근 공개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