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원·하청 상생협력 모델 제시

2024-07-05 13:00:01 게재

산업안전상생재단

중기 안전보건체계구축 상담도

산업안전상생재단(재단)은 4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 참여해 ‘전문건설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현장 작동성 강화방안’ 포럼을 열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은 4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 참여해 ‘전문건설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현장 작동성 강화방안’ 포럼을 열었다. 사진 산업안전상생재단 제공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건설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최웅길 삼호개발 부장이 전문건설업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이행을 위한 안전관리 실행력 강화방안, 김진수 고용노동부 건설산재예방정책과 사무관이 전문건설업 안전관리 실행력 강화방안, 오병한 경기대 교수가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및 현장 작동성 강화방안(정부 및 원·하청 상생협력 모델제시)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건설안전 정부정책의 문제점 및 실행 장해요인 분석 등 개선방안에 대해 정부 학계 건설업계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안경덕 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건설업 안전보건관리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원·하청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재단은 여러 시각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민간이 주도하는 상생의 안전보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일에는 ‘중소기업 안전보건 역량강화 지원방향과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도 열었다. 또한 재단은 7월 1~4일까지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구축 전문 상담 공간(부스)도 운영해 산업안전분야 석·박사 및 기술사 지도사 등 안전보건 전문가인 재단 전문위원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법적 의무사항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을 제공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2022년 10월 설립한 국내최초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재단은 안전보건공단과 중소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 추진 △기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협력 △위험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재정지원 및 교육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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