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손보 블루리본 컨설턴트 2807명 선정
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 및 개인보험대리점 가운데 최고의 모집인을 선정하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올해 2807명이 선정됐다.
31일 손해보험협회는 손보업계가 소비자 중심의 정도영업에 힘써온 결과 매년 인증 인원이 계속 증가해 올해는 2807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설계사 총인원의 2.3%에 불과한 규모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사람들로만 선정된다”면서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성과 지표인 모집계약실적 외에 모집한 계약의 유지율 등 모집건전성 지표가 매우 우수하고, 소비자 보호 및 계약 건전성 제고에 혁혁한 공로가 있어 타의 모범이 될 뿐 아니라 최고의 손해보험 모집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연령대를 보면 50대가 1370명(48.8%)으로 가장 많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4세 여성이며, 최고령 인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10번 선정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선정 횟수별로는 신규(1회) 선정이 4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고 14회 선정은 2명이었다. 경력기간별로는 30년 이상 경력자가 439명(15.6%), 20년 이상~30년 미만 경력자가 1641명(58.5%)에 달했다.
손보협회는 내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15주년을 맞아 전문성 및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엠블럼 등을 새로이 제작할 계획이다. 또 시대 변화에 맞춰 인증자 선정기준을 정비하고, 인증자 및 보험모집인들의 완전판매를 위한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모아 차별화된 자격제도로 개편할 예정이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