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하며 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
2024-08-23 13:00:01 게재
APEC기후센터
APEC기후센터(APCC, 원장 신도식)는 22일 부산 센텀지구 환경·사회·투명경영 으쓱 협의체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제21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었다. 14개 기관은 기관별로 점심시간(12시~13시)에 건물 내 모든 전등을 소등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설정 온도를 2℃ 올리거나 에어컨의 가동을 중단해 전력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행사를 열었다.
환경·사회·투명경영 으쓱 협의체는 7월 25일 발족했다. 부산 센텀지구 내 기관들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에 필요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서다. 참여 기관은 APCC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이다.
신도식 APCC 원장은 “APCC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위험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 왔다”며 “지역사회에서도 APCC는 환경·사회·투명경영 으쓱 협의체의 참여 기관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에너지절약 행사를 발굴해 지역 내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