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천녹, 누적매출액 6천억원 돌파
2024-09-02 13:00:26 게재
‘2억→ 842억원’ 477배 늘어
명절 고급선물로 자리매김
정관장은 “녹용전문 브랜드 ‘천녹’이 2014년 출시 이후 2024년 7월까지 누적매출액 6151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출시 당시 2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842억원으로 477배 성장했다.
정관장에 따르면 천녹은 해마다 고른 성장수치를 보였지만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 명절을 앞두고 매출이 2배이상 늘었다. 명절 대표 고급진 선물로 평가받고 있다는 얘기다. 또 천녹 구매고객 연령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41%, 50대는 32%를 차지했다. 중장년층 고효능(하이엔드)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정관장 측 분석이다.
정관장은 천녹 인기요인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신뢰를 꼽았다. 국내에서 녹용은 이전까지 주로 약재시장을 통해 유통되다 보니 원산지와 관리방법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관장 측은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청정 환경에서 자란 사슴의 뿔만을 엄선하고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라며 “최상위 등급 뉴질랜드산 녹용만 100%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녹은 녹용 농축액인 ‘천녹정’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액상 스틱 형태인 ‘천녹정편’ 액상 파우치 형태인 ‘천녹톤’ 등 범용성 제품은 물론 생애 주기별 고객상황에 맞는 생활주기상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