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공공 드론전문가 640여명 교육

2024-09-03 13:00:01 게재

수색탐색·지적조사에 투입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1월까지 공공분야 드론 임무특화교육을 통해 실무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드론 전문인력 약 640여명을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 현장맞춤형 드론 비행 실기교육이 실시됐다. 사진 교통안전공단 제공
교육은 △수색탐색 △구조물점검 △지적조사 △방역관리 등 17개 공공 분야다.

수강생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이론교육과 함께 장비운영관리 기체 비행 소프트웨어 운영 등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앞서 TS는 7월 3주간 소방청과 함께 ‘소방 현장 맞춤형 드론 임무특화교육’을 실시해 총 90명의 드론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TS는 2019년부터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공공분야 드론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해 왔다. 지난해까지 수색·탐색과 지적조사, 구조물점검 등 총 17개 분야 걸쳐 맞춤형 이론교육과 실기(비행) 교육을 실시해 드론 전문인력 2345명을 배출했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이번 드론 임무특화교육 과정이 소방공무원 등 공공분야 종사자들이 각종 재난·재해·치안 등의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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