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헌 작가, 경기대서 ‘인문학 런치 강좌’ 개설
2024-09-04 16:43:52 게재
유명 앵커에서 작가로 변신한 황헌 작가가 대학에서 인문학 강좌를 맡았다.
황 작가는 오는 9월 2학기 개강과 함께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에서 ‘인문학 런치 강좌’를 맡는다고 밝혔다. 9월 11일(수)부터 2주에 한 번씩, 수요일 12시에 마련되는 이번 강좌는 경기대 하이엔드홀에서 열린다. 강좌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직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대측은 수강 신청하는 80명에게는 샌드위치 등 간단한 점심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황 작가는 이번 강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배경과 러시아 역사 △그리스인 조르바와 자유 △인류의 보물 파우스트 △사화를 통해 보는 조선 역사 △당쟁을 통해 보는 조선 역사 △황헌과 함께 떠나는 유럽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강의한다.
평생 기자와 앵커로 유명세를 쌓았던 황 작가는 지난 2020년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을 내면서 작가로 변신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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