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휴양림에도 대형견 출입 허용을”
2024-09-05 13:00:01 게재
산음자연휴양림 체험행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소재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은퇴 마약탐지견 등이 함께한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 ‘숲속 멍스토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퇴역한 마약탐지견을 입양한 가족들과 중소형견 반려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부자 은퇴 마약탐지견 알피와 아도라가 이 행사를 통해 재회하는 등 입양된 은퇴 마약탐지견들이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월부터 반려견 최대 3마리까지 동반 허용, 연령제한 폐지 등 입장 기준을 완화했다. 하지만 대형견의 휴양림 출입은 아직까지 허용되지 않은 상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