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심은 배추로 김장해 지역사회 기부해요”
2024-09-05 13:00:01 게재
구운초 학생 66명 참여
국립농업박물관은 박물관 야외 다랑이밭에서 경기 수원 구운초 학생들과 ‘배추는 사랑을 싣고’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구운초 4학년 학생 66명은 11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모여 배추를 수확하고 직접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사회에 기부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박물관 다랑이밭에서 수확하는 김장채소를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어린이들이 직접 재배하고 담근 김치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