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 시상

2024-09-05 13:00:01 게재

‘공공실빵’팀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은 LH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분석 플랫폼(COMPAS)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제공
대상은 세종시 건축물 데이터와 건물별 개·폐업 정보로 상가별 공실률을 계산해 2025년 공실률을 예측한 ‘공공실빵’ 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분석자료는 향후 지역의 상권계획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앤장’ 팀은 아산시 의료현황과 의료 인프라를 반영한 연도별, 진료과목별 응급 의료의 접근성을 분석하고 의료취약 지역을 도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LH는 지난 2019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COMPAS(데이터분석 플랫폼)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COMPAS를 활용해 화성·세종·수원시 등 전국 39개 지자체의 도시문제 해결을 도왔다. 2021년에는 수원시에서 COMPAS를 활용해 ‘스마트 버스정류장 우선 설치 위치’를 도출해 내 국토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당선되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COMPAS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스마트시티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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