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볼보트럭 등 자발적 리콜

2024-09-05 13:00:01 게재

67개 차종 7만8218대

국토교통부는 5일 BMW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428대는 유압·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제동장치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달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의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일부 설계 오류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2008년 2월~2012년 3월 생산) 2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인 ‘이그니션 락 스위치’의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080-357-25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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