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 주력으로

2024-09-06 13:00:02 게재

실속과 건강 담은 제품 많아

추석을 맞아 각 식품 유통회사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가성비 높은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식품업계는 각사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간편식등을 담은 3만원대 가성비 높은 상품을 출시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선물세트 강자인 CJ제일제당은 1만~2만원대 가성비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특히 인기 제품인 스팸과 올리고당 제품을 섞어 담은 선물세트에 힘을 주었다.

동원F&B는 추석을 맞아 건강과 실속을 더한 ‘동원 선물세트’ 100종을 출시했다. 동원F&B가 제시하는 올 명절 선물세트 키워드(핵심어)는 ‘건강·실속·친환경’이다.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13일까지 ‘추석 선물대첩’ 기획전을 연다. 다양한 선물세트와 특별 구성 상품을 최대 66%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쇼핑업계도 추석선물 판매는 대목이다. 롯데홈쇼핑은 12일까지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연다. 명절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 현장 라방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관장은 올해 남성 건강보조식품을 밀고 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알엑스진 피크업’을 고려해 볼만하다. ‘알엑스진’은 정관장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다. ‘알엑스진 피크업’은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추석선물을 선보인다. 가을 보리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빵 속에 팥앙금과 쫄깃하고 향긋한 쑥떡을 넣어 복을 기원하는 ‘가을 보리 만월빵’ 등이 있다.

하이트진로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4종을 명절용 선물세트로 내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년 인기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올해도 선물세트가 구성됐다”며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상품구색을 맞추려고 한 업체 노력이 보인다”고 말했다.

정석용·고병수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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