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인문콘텐츠랩, 교보문고 IP사업단과 업무협약
인문콘텐츠 인재 양성 및 교육 위해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인문콘텐츠랩(소장 이욱연 중국문화학과 교수)은 지난 8월 28일 서강대 정하상관에서 교보문고 IP사업단과 인문콘텐츠 인재 양성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 재학생 가운데 우수한 창작 작품을 제작한 학생은 교보문고를 통해 전자책을 출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강대 인문콘텐츠랩과 교보문고는 통해 앞으로 우수 콘텐츠 시대를 맞아 두 기관은 인문콘텐츠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질의 IP 및 콘텐츠 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교보문고는 스토리 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서강대는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 공간 제공 등을 협력하고, 교보문고는 서강대 인문콘텐츠랩에서 선정한 우수 학생의 작품 기획 및 전자책 출간을 지원한다.
서강대 인문콘텐츠랩은 인문 기반 콘텐츠 창작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교육해 K-콘텐츠 시대를 주도할 크리에이터로 양성하기 위해서 설립된 연구소다. 오는 9월 24일 개소식 및 기념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강대 인문콘텐츠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4 데이터 생태계 조성사업에 에프에이솔루션, 바이브 등 외부 AI기업과 함께 동아시아 원형 스토리 데이터를 정리하는 ‘지능형 스토리 창작서비스를 위한 동아시아 고전데이터’ 사업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총사업비 5억원인 이번 사업을 통해 서강대학교 인문콘텐츠랩은 AI를 활용한 동아시아 스토리 원형을 정리해 인문학과 K-콘텐츠 결합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