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국체감축사업 공동추진

2024-09-09 14:10:46 게재

한국기후환경원-대양롤랜트

한국기후환경원은 대양롤랜트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동남아 등 해외에서 소수력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식은 시흥시 시화공업단지 내 대양롤랜트 본사에서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과 나복남 대양롤랜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는 △스크류형 소수력발전사업 개발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도상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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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기후환경원 제공

나복남 대양롤랜트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 무엇보다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친환경사업으로 확장했다”며 “한국기후환경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친환경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동남아 등 해외에 소개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국외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후환경원은 기후변화와 환경 분야에 관한 학술연구와 정책조사, 관련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됐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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