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20개소 충전소 안전점검

2024-09-10 10:46:32 게재

도로공사, 화재예방 구축

한국도로공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문업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속도로에 있는 총 220개소 전기차 충전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노후 충전 시설과 소화기, 비상벨 등을 교체 및 수리하고, 충전시설 주변 인화물질 제거와 화재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노후 충전기 188기는 올해 하반기 중 철거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과충전 방지시스템인 전력선통신(PLC)모뎀이 100% 장착된 급속충전기로, 지상의 개방된 공간에 설치돼 있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캐노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질식소화포를 비치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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