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2억 뜯어낸 2명 구속 심사

2024-09-10 13:00:01 게재

공동공갈 혐의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공갈 협박해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10일 결정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날 오전부터 열린다. 영장심사 결과는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1과는 지난 5일 두 사람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의 과거를 알리겠다고 협박해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2억1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쯔양측은 지난 7월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박광철 기자 pkcheo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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