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운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치

2024-09-10 17:07:20 게재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산학연 협력 공간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유치에 성공, 제2판교 단지 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광운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유치
GH가 시행해 공급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전경 (사진 GH 제공)

GH가 시행한 글로벌비즈센터는 제2판교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GH는 이곳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대학과 첨단산업 분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해왔다.

광운대학교는 약 1300㎡의 공간에 ‘광운판교 로봇아카데미’를 만들어 로봇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시설 구축, 첨단 로봇산업분야 재직자와 연구자, 학과 전공자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로봇 인공지능 방위사업 융복합 분야에 대한 계약학과와 최고경영자(AMP) 과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약 1만1500㎡ 공간에 3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시스템반도체 지능로보틱스 분야 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기업협력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운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치를 통해 판교 글로벌비즈센터가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아우르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 거점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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