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도 전통시장에서 추석준비

2024-09-11 13:00:11 게재

성북구 지역상품권 이용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다. 성북구는 이 구청장이 지난 10일 장위동 전통시장에서 과일 떡 등 제수용품을 성북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구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이 정릉시장에서 성북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앞서 지난 3일과 10일 성북사랑상품권을 5% 할인해 발매했다. 각 80억원과 100억원 어치다. 선착순 5%는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구입할 때 5% 할인을 받는 동시에 사용하면 선착순으로 사용금액 5%를 돌려 준다. 구는 성북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10% 할인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대목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길음시장에서 4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온누리상품권,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증정이 대표적이다. 전통놀이 체험권이나 장바구니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음식 물품 등을 구입하고 할인혜택을 모두 챙기시면 좋겠다”며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