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해외채권 5억달러 발행 성공
2025-01-15 13:00:12 게재
현대캐피탈이 수천억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새해들어 국내 민간기업 중 첫 성공 사례다.
현대캐피탈은 5억달러(약 7316억 원) 규모의 해외 채권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단일 트랜치(Single Tranche)로 3년 고정금리부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수익률에 80bp를 더한 수준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A등급 상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형석 전무는 “불안정한 국제 금융환경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의 차별화된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를 기반으로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