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민간 수소협력 확대
2025-01-15 13:00:16 게재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총회
수소산업 보고서 3월 공개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은 14일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7차 총회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에서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GHIAA는 2022년 5월 발족해 미국 유럽연합 중국 호주 남미 등 세계 26개국의 수소협회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민간 협의체다. 정기총회(연 2회), 연간보고서 발간, GHIAA 신규 국가 회원 유치 등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수소연합은 발족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사무국을 운영해오면서 글로벌 민간 수소협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7차 GHIAA 총회에서는 회원국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체코수소협회와 뉴질랜드수소협회 등 2개국이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최신 수소산업 동향을 정리한 ‘2024 GHIAA 연간보고서’의 발간에 대한 주요 내용, 글로벌 수소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엔진 개발, 차기 8차 총회를 12월 초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부 일정 등도 확정했다. 보고서는 3월 GHIA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홍 회장은 “GHIAA가 글로벌 수소경제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국수소연합의 사무국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