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2024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여권 내 세력 전선이 분명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우군’으로 분류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23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우호적인 세력과 연합해 한 대표 고립 작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 윤 대통령과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광주·전남은 행정통합 논의가 단절된 것 같다”고 지적했고,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사업 발굴, 경제공동체 구현, 행정통합 등 단계는 불가피하지만 대구·경북을 배우고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 사태 이후 사표를 제출한 이후 10개월 가까이 공석이다.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등 다양한 현안이 사실상 방치돼 있는 상황이다. 박근혜정부때부터 시작한 민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추천 거부와 집권여당(문재인정부때는 민주당, 박근혜정부와 윤석열정부때는 국민의힘)의 특별감찰관제 도입 거부는 전혀 별개의 제도인데도 서로 묶여져 7~8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빈손 면담’ 논란이 불거진 뒤 한 대표가 ‘특별감찰관 카드’를 재차 던졌다. 윤 대통령이 비공개 면담에서 한 대표 요구를 거부하자, 이번에는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제기한 것. 친한은 “윤 대통령이 이마저 거부하면 ‘김 여사 특검법’ 재투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10.23
8년째 멈춰 있는 특별감찰관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에서 대통령 측근을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도입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가 요구하고 윤 대통령은 ‘구체적인 혐의나 의혹을 자세히 알려주면 조치하겠다’ 취지로 답했다. 사실상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주문을 거부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한편으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차 회동을 갖기로 했다. 최대 현안인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변화된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요청에 사실상 선을 그으면서 한 대표가 후속조치에 돌입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민주당이 11월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회동의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조도 낮은 방에 초라한 테이블, 뭔가 마땅치 않은 표정의 대통령 등 회동 사진이 준 강렬한 인상 탓에 가십성 화제가 부각됐지만 사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김건희 여사 해법’이 또한번 뭉개지고 지연됐다는 점이다. 이번 회동의 성과가 사실상 윤 대통령이 김 여사와 관련해
넉넉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유통업계와 함께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하고 김장 기간 동안 천일염 원산지 특별단속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할 경우 정부 지원과 업체 자체 할인이 더해져 농산물은 최대 40
많은 공안 전문 검사 1명씩을 파견해 수사팀을 보강한 바 있다. 강씨는 지난 대선과 2022년 보궐선거 등에서 여론조사 조작과 김 여사의 공천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폭로한 인물이다. 그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했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이자 보좌관으로도 근무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빈손 면담’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면담 과정에서 불거진 의전 논란이 면담 실패를 예고했다는 관측이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서로 “의전이 부적절했다”고 비난했다. 면담 내용에 앞서 형식인 의전에서부터 면담 실패가 예견됐다는 것이다. 의전은 공식행사나 의식을 할 때 지켜야 하는 서열과 행동규칙 따위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