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
2024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국회로 넘긴 연금개혁안을 두고 “국회에 억지로 국민연금 개혁의 공을 떠넘겼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정부가 내놓은 소득대체율 소폭 상향을 두고는 국민의힘 안보다 더 후퇴한 것으로 ‘당정협의 부재’를 지목했다. 또 자동안정장치의 이율배분적인 조합, 보험료율 차등화의 부작용 등 송곳 검증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5일 민주당은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해온 ‘제3자 추천방식’을 반영한 만큼 여당이 수용할 것을 압박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공수처 수사가 우선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야당이 재발의한 법안에는 채상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제3자인 대법원장이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야당에게 대법원장 추천
. ◆“못된 짓 하면 처벌 받아야” = 김 국장의 발언은 경찰의 디지털 성범죄 수사 인력 부족과 이에 따른 소극적 수사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가해 학생들이 ‘내가 잘못하면 처벌받을 수 있겠구나’라는 어떤 위화감이 있어야 한다”며 “흐지부지하지 말고 딥페이크 성범죄를 척결하려는 의지로 특단의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 생명을 걸고 모험해선 안 된다. 정부의 진지한 대화와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에는 “의료대란이 의사 탓이라니, 그렇다면 민생 파탄은 국민 탓이고 경제 위기는 기업 탓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에 대한 여야정의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원은 “디지털 성폭력의 컨트롤타워가 돼야 하는 여가부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에서도 여가부의 위상 약화가 행여 딥페이크 대응 부족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범구 국민의힘 의원은 “여가부장관이 없어서 컨트롤이 안 되니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여가부, 방통신심의위원회, 경찰청이 ‘각자도생’ 대응을 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여야정협의체 신속 구성과 민생입법 패스트트랙 도입을 제안했다. 이견이 크지 않은 비쟁점 민생법안만이라도 속도감 있게 처리해가자는 것이다. 명예훼손 발언 등을 하는 나쁜 국회의원들을 제재하기 위한 국회의원 윤리실천법 제정도 제안했다. 야당에 대해선 ‘탄핵남발’, ‘괴담선동’을 지적하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09.04
장치를 마련하고, 이들에게 삭제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수사기관과 협조를 의무화해 기업의 책임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최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 교수는 “초등학교에서도 코딩 수업을 하고 있지만 기술을 전달하는 데만 치중하고
논의구조에서 벗어나 시·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행정통합 논의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달희(국민의힘·비례) 의원도 지난 2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3일 ‘제3자 추천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했다. 대법원장이 특별검사 후보(4명)를 추천하고 야당이 2명을 추친 뒤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임명하는 방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3자 추천방식’을 반영해 압박하는 한편, 여권의 반대가 계속될 경우 국정조사로 넘어가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조국혁신당
후보는 즉답을 피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나섰다. 주 의원은 “창조론과 관련해 본인의 신앙과 사상이 위원장 직무에 영향을 안 미친다고 하는데 어떻게 운영할 계획”이냐고 물었고, 안 후보자는 “개인적 신앙이 인권위원장 업무를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하면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신을 고수해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