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
2024
.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이 아닌 권력을 위한 정치, 권한을 사유화하는 정치는 이제 청산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여당 이전에 입법부의 일원”이라며 “입법권과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데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을 비판하고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해 국정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용기를 내달라”고
채 상병 특검법 발의를 약속하고 당 대표에 당선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시간끌기 전략이 한계에 다다랐다. 야당이 ‘한동훈안’을 가미한 특검법까지 발의하며 압박을 높여가는데 언제까지 “내 입장은 변함없다”는 말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당내 주류의 반발을 신경쓰다가 가장 중요한 국민의 지지를 잃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온다. 개혁신당을
, 아니면 당장 구급차부터 타보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로 ‘의대 정원 확대’(8%)가 두번째로 많이 꼽혔다. 의료 개혁이 지지도 반등을 이끌기는커녕 악재로 작용하는 셈이다. 금투세 폐지와 상속세제 개편은 거대야권의 벽에 가로막혀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일 여야 대표회담에서 금투세 폐지를 요구했지만 이재명
거부하는 병원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정성국 의원(국민의힘)이 소방청에서 받은 구급대 재이송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10일까지 구급대가 환자를 네 차례 재이송한 사례는 17건이다. 이는 지난해(16건)와 2022년(10건) 연간 기록을 웃돈다. 두 차례 재이송된 사례(78건)도 지난해 1년간(84건)의 기록에 육박하고
(국민의힘)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 관계자는 당장 구급차부터 타 보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안 의원은 “어제 복지부 차관이 응급실 대란에 대해 ‘일부 어려움은 있지만 붕괴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를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응급실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 호도”라고 적었다
09.03
.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대통령실도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면서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전락한 것이다. 3일 전주지검 형사3부는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면서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지목한 것.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의지를 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치졸한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했지만 국민의힘은
인원은 12명(4.7%)에 불과했다. 올해 허위영상물 범죄 구속률은 2.7%(검거 146명·구속 4명) 수준이다. ◆검거율 50% 이하로 떨어져 = 이 처럼 낮은 구속률과 함께 낮은 검거율도 논란이다.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은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0% 이하로 떨어진 딥페이크 성범죄 검거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물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제기한 ‘계엄 준비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판세를 따지자면 민주당이 몰리는 모양새다. 여권은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대통령실) “근거 제시 못하면 국기 문란 행위”(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라며 맹공을 폈지만 민주당은 근거를 제시하기보다는 “야당이 그런 의심도 못하냐”는 정도의 소극적 공세 쪽으로 한발 물러섰다
정치권이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문제로 뜨겁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하고, 국민의힘은 ‘직접수사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전 정권 수사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 차원의 대응’을 지시하고 오는 8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계엄령 주장을 겨냥해 ‘근거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