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
2024
인천 강화군수 선거가 예선전부터 치열하다. 임기 2년이 채 되지 않는 보궐선거지만 모두 16명이 도전장을 내고 강화군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경쟁도 치열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경선 관리가 관건이다. 9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공천신청자 13명이 모두 당내
09.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 책임인데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하고 관련 장·차관을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의료개혁의 목적과 수단이 완전히 전도돼 필요성과 정당성이 훼손될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대화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다시한번 만들어내야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내놓으며 앞세운 ‘청년층 부담 완화’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전문가들은 ‘오히려 청년층 부담이 커진다’며 반기를 들었다. 청년층이 보험료를 상대적으로 적게 낼 수 있지만 나중에 받는 것도 줄어들면서 연금효과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대간 보험료율 인상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국민 64%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감을 표한 ‘2026년 의대증원 유예·규모 재논의’ 방안에 대해선 찬성 48% 반대 3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정례조사(3~5일. 1001명. CATI
애사심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4일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2%로 올리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또한 국민연금 의무가입도 59세에서 64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소득공백 해소를 위해 65세로 법정정년을 연장하자는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
최근 4년간 적발된 부정청약자 10명 중 7명은 위장전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시 위장전입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더불어민주당·충남아산시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전매 및 공급질서 교란행위 적발현황’에 따르면 2020~2023년 적발된 부정청약 건수는 총 1116건이며 778건
09.05
강도 높은 대립구도에 싸여 있는 거대양당 앞에 이해관계가 복잡한 ‘연금개혁안’이 넘어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연금개혁안을 국회로 보낸 의도를 ‘야당에 책임 떠넘기기’ 전략으로 보고 있다. ‘소득보장’보다 ‘재정 안정’, 언급 없는 국가재정 투입, 때이른 자동안정장치와 세대간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화’ 도입 등 야당이 수용하기
부산시의원, 박승기(54) 사회복지법인 천혜복지재단 이사장, 홍완표(75) 전 금정구의회 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백종헌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준호 부산시의원의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에 앞서 시·도당 관할로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5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국회로 넘긴 연금개혁안을 두고 “국회에 억지로 국민연금 개혁의 공을 떠넘겼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정부가 내놓은 소득대체율 소폭 상향을 두고는 국민의힘 안보다 더 후퇴한 것으로 ‘당정협의 부재’를 지목했다. 또 자동안정장치의 이율배분적인 조합, 보험료율 차등화의 부작용 등 송곳 검증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5일 민주당은
야당이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재발의하면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당은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보고 특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공수처 안팎에서는 연내 처리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 4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