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
2024
미국·베트남·호주·캄보디아 등 32개 수사기관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마르티네즈 빈루안 아세아나폴(아세안 지역 경찰협력체) 사무국장을 비롯한 인터폴·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 등 4개 국제기구와 대검찰청·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해양경찰청·국방부 등 국내 관계기관 관계자도 참여한다. 전체 참여 인원은 2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09.06
의존하기 보다는 공급망을 한국과 주변국으로 다각화해야만 베트남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설파해야 한다. 또한 서구사회와 한국이 베트남을 공급망 다각화의 후보지로 여긴다면, 베트남이 중국의 일대일로를 통해 경제적으로 예속되지 않도록 한국과 일본, 아세안 회원국이 함께 연계성 개선에 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08.27
투자사 파빌리온, 버텍스(Vertex), OCBC 등 싱가포르 거점의 대형 투자사 80개와 탈레스 오라클 다쏘시시템 등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했다. 국내 스타트업 52개사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이 진행됐다. 중기부는 올해 중기부 해외벤처캐피탈(VC) 글로벌펀드 운영사로 아세안 지역 3개 투자사를
코레일-도로협회 8개국 26명 대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도로협회가 아세안(ASEAN) 8개국 교통공무원 26명을 초청해 11일간 철도·도로 등 교통 분야 연수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열린 입교식에는 아세안 교통공무원과 코레일, 국토부 도로협회 관계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간 교통협력사업의
08.21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사회과학도와 소프트웨어(SW)개발자들이 뭉쳤다. 이들은 서로의 장점을 북돋으며 국내 항공분야 SW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처음엔 SW개발자를 위한 SW를 개발했다. 기술력을 쌓으며 항공분야로 발을 넓혔다. 2015년에는 비행절차 및 공역설계프로그램 ‘스카이로드’(SKYROAD)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지금은 김포 제주 김해 등 국내공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시장은 너무 좁다. 기술력은 이미 검증됐다. 해외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세아지역의 공항과 항공 관련 기관과 접촉하고 있다. 항공분야 SW를 장악하고 있는 해외 글로벌기업과 맞짱을 뜬 것이다. 최근 본사를 구로에서 과천으로 이전하며 ‘제2 창업’에 나섰다. 목표는 도심항공교통(UAM)시장이다. 항공분야 기술력을 확장하는 셈이다. 아이비리더스(IB Leaders)는 이렇게 쉽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 아이비리더스는 이노비즈리더스(Inno Biz Leaders)의 줄임말이다. 혁신형 사업을 일구는 선구자가 되겠다는 정광천 대표의 의지를 담았다. ◆항공SW분야 작지만 강한기업 = “아이비리더스는 작지만 강한기업이 되려고 한다.” 지난달 30일 과천 본사에서 만난 정 대표 첫마디다. 항공분야를 책임지는 토종기업의 자부심이 묻어난다. 아이비리더스는 2003년 5월 설립됐다. 항공교통관리, 공항운영관리, 항공안전관리, 항공정보관리 등 항공기 운항과 관제 등 항공 관련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술력은 이미 검증이 됐다. 아이비리더스는 국토교통부 항공부문의 사업수주를 제일 많이 하고 있다. 항공관련 기술정보를 가장 깊이 알고 있다는 의미다. 대표작은 스카이로드(Sky Road)다. 3년간 국가과제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스카이로드는 항공기가 더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도움을 주는 비행경로와 각 구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항공기 출발·도착 통합관리, 경량항공기 내비게이션, 장애물 평가, 항공정보 데이터베이스, 비행 분석, 비행궤적 확인 등의 기능을 담은 공항관제 역할을 한다. 정 대표는 “사람이 캐드를 활용해 꼬박 한달을 그려야 했던 하늘길을 지금은 해외 소프트웨어에 의존하지 않고도 하루면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항공교통관리시스템, 공항운영관리시스템, 항공안전시스템, 항공정보시스템 등 항공기 운항과 공항 관제 등에 관한 다양한 시스템과 솔루션을 잇따라 국산화했다. 7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 가운데 85% 가량이 개발자일 정도로 연구개발(R&D)에 집중한 결과다. 특히 항공분야는 어느 나라건 국가안보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 고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능력을 갖춰야 한다.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유다. 아이비리더스도 이미 인천항공교통센터 통합항공안전정보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를 수행하면서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았다. 아이비리더스는 국내에서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130억원이다. 국내시장이 좁은 탓이다. 해외시장 진출은 숙명이다. 전 세계에 크고 작은 공항은 4만9000여개다. 하지만 당장 주요국 대형공항에 진출하기에는 버겁다. 따라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지역의 소형공항을 1차 목표로 삼았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국토가 넓고 도로여건이 열악한 곳은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기능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이들 나라의 소형공항 진출은 해볼만하다”고 자신했다. ◆한국시장은 좁다. 해외로 = 도심항공교통(UAM)시장도 아이비리더스의 미래핵심사업이다. 무인비행장치교통시스템(UAM-UTM)은 정 대표와 아이비리더스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분야다. 2040년이면 세계 1800조원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표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2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어서다. 이미 한화시스템, SK텔레콤과 같이 협력해 시스템개발에 착수했다. 대기업들의 틈새를 비집고 ‘항공서비스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다. 정 대표는 ‘소통과 협력’을 경영자 철학으로 삼고 있다. ‘개인의 장점은 공동체의 시너지를 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창업도 인문학도와 이공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창업 이후 20여년간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었던 것도 협력 효과로 생각한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이익의 30%를 직원과 나눈다. 시차 출퇴근제, 저녁식사 제공, 샌드위치데이 휴가, 장기근속자 특별 휴가, 경조휴가, 출산 선물 등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일이면 임직원들과 해외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양한 사내동호회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일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가치는 사람이고 조직의 시작과 마침은 사람들과의 관계다. 아이비리더스가 흑자를 지속할 수 있는 건 구성원들이 협력한 덕이다.” 정광천 대표는 “아이비리더스의 미래를 지켜봐 달라”며 웃었다. 과천 =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8.20
. 태국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는 21일 개최된다. 싱가포르 OCBC은행 수석 아세안 이코노미스트인 라반야 벤카테스와란은 인도네시아중앙은행이 올해 마지막 분기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중앙은행이 루피아화 안정성을 우선한다는 점에서 연준보다 앞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면서도 “특히 외환 안정성이 유지된다면
12월 31일까지다. 지역별 배정물량(산물벼, 포대벼 물량 포함)은 재배면적 등을 고려해 공공비축 시행계획에 담아 지자체로 통보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는 군급식 주정용 가공용 식량원조용 등으로 판매된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에도 1만톤 활용될 예정이다. 아세안 쌀 비축제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간 쌀을 사전에
08.16
아세안 지역은 6억8천만명의 인구에 약 3.8조달러의 GDP를 산출했으며, 경제 규모는 향후 20~30년 이내 잠재적으로 두배에서 네배 사이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가 아세안을 다시 보고 있다. 아세안의 매력이 브릭스(BRICS)를 움직이게 한다. 동남아 국가들을 회원으로 유인하기 위한
08.14
한진은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고 아세안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 법인 설립은 한진이 아시아 물류시장에서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로 포워딩·이커머스·트럭킹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세안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진은 2008년 캄보디아 법인 진출을 시작으로
) △전자파적합성센터(전자파 분야) △ICT융합계량센터(계량 성능 분야) △전기차충전기검정연구센터 등 4개 센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충전인프라의 북미 유럽 등 주요 수출지역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세안 신흥시장 대응 시험기관 자격 확대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V2G 양방향 통신,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