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
2023
논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의 지원 패턴을 살펴봐야 한다. 지난 몇십년 동안 입시 생태계의 꼭대기에 있는 의대는 최상위권 학생들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2022학년부터 학부 선발이 재개된 약대도 이 흐름을 강화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약학 계열은 SKY 공대의 합격선을 얼마나 끌어내렸을까. SKY 공대 진학이 수월해진 다른 요인은
06.01
전문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양손잡이형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MIT와 하버드 의대의 HST 프로그램을 모방해 의과대학과 공과대학 등 의료계와 과학기술계 간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는 1970년 하버드 의대와 MIT가 공동 설립한 학제 간
05.31
제한을 두지 않는 대학이 2024학년에 비해 17개 늘어난 146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의 교차 지원 장벽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과목 지정이 완화되면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탐구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의대 진학의 길이 열렸다.자연계열이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자연계열의 과목 지정이 완화됐다는 소식에 경쟁이 치열한
05.30
부담이 커 그럴 수 없고 합당하지도 않다"며 "의사 확보를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대통령도 관심을 갖고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경남에서 민간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정부가 2000년 의약분업 때 의대정원을 근거없이 줄인 이후 늘리지 않아 지금 의사를 구하지 못해 전국이 난리
2006년부터 의대정원을 3058명으로 제한하고 늘리지 않은 결과 의사부족으로 의료현장은 국민과 환자에게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군구 지역사회에서 일차의료와 응급의료 영역에서 의사가 부족하다. 지속적으로 주민의 건강 상담과 경증질환 관리 등을 담당하거나 응급상황에서 긴급히
05.19
간호사의 준법투쟁으로 의사가 부족한 현실이 드러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의 근거로 삼고 압박에 나설 전망이다. 문재인정부때 코로나19 사태로 미뤄놨던 의대 정원 확대 등 의제를 이제는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재투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들의
05.18
내용을 그대로 옮겨와서 간호법으로 담은 것"이라며 "그 문제도 원래 있었던 이슈"라고 했다. 민주당은 간호서비스 수요 폭발과 간호사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의대정원 동결에 따른 불법 행위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2006년부터 18년째 우리나라 의대정원은 3058명이다. 의사정원을 근 20년간
05.12
. 감염병 대유행으로 중환자 치료 등을 위한 전문의 인력이 부족할 경우 공보의와 군의관 파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중증병상 투입 인력 부족 시 이미 양성된 중증환자 전담간호사(2022년 기준 1361명) 중 가용 인력을 매칭 지원한다. 의료진 양성과정부터 감염병 관련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의대생·전공의 대상 감염병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05.11
않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며 "스스로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윤 서울대 의대 교수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공공-민간병원을 아울러 시도 단위로 감염병 환자를 책임지고
05.10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과 지원대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필수의료 강화·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의사인력 확충은 제자리다. 의정협의체가 가동되고 있다고 하지만 의사단체의 거부로 의대정원 확대, 의대 신설, 국립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실시 등 의사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어떤 해법도 실제 추진되지 않았다.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