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2024
웅진씽크빅(대표 이봉주)의 신규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booxtory, 가칭)’가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15일(한국 시간) 수상했다. 북스토리는 웅진씽크빅의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독서 플랫폼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모든 책을 원하는 언어로 읽어준다. 이번 최근 생성형 AI가 일상과 교육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이 부문의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특히 북스토리는 스스로 책을 읽기 어려운 독자들에게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모든 활자를 읽어내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 많은 영역에서 기존 독서 방식의 틀을 넘어섰다는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AR피디아 시리즈는 4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웅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회장 최윤재·서울대 명예교수)가 14일 서울 성내동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축산업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안티축산 대응 축산바로알리기 전략’을 주제로 기념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최윤재 회장이 ‘배양육, 세포배양 인조축산물의 모든 것’ 박규현 강원대 교수가 ‘축산의 가치, 환경과 사회’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이 ‘축산과 ESG’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발표에서 최 회장은 세포배양육의 잠재적 위험요인에 주목하고 관련 연구를 통한 안전성을 먼저 확인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축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대체하기 위해 세포배양육 등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홍구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김태융 한국동물보건의료 정책연구원장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이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정도로 평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최상위권 변별력을 갖추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수능과 관련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으로 까다롭다고 평가받은 작년 수능보다 쉬워졌고, 평이했다던 9월 모의평가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상위권 체감 난이도 낮아 = 킬러문항은 물론 준킬러문항으로 불릴 만한 문제도 없었다는 평가까지 나와 최상위권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과 견줘 더욱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처음 적용된 지난해 수능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킬러문항을 배제하되 그보다 약간 쉬운 정도의 준킬러문항을 곳곳에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했다. 특히 수학 22번의 경우 킬러문항 논란이 거세게 불거지기도 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영역에서 킬러문항이나 준킬러문
11.14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지난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14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5년간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전세계 조각예술분야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 신예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회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또 2021년부터 문화예술 매개 단체로 인증 받아 대형 전시관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신예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영중 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비인기 영역인 조각 예술에 더 관심을 갖게 하고 신예 작가들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교그룹과 세계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논술·면접 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각 대학에 따르면 논술은 수능일 이틀 후인 16일 경희대·고려대(자연계열)·서강대(자연)·성균관대(인문) 등이 실시한다. 17일에는 경희대(의약학 등)·고려대(인문)·서강대(인문)·가톨릭대(의대 등)·동국대(자연·인문Ⅰ·인문Ⅱ) 등이 시험을 치른다. 23일에는 경북대(자연)·이화여대(인문) 등, 24일에는 중앙대(인문)·이화여대(자연) 등, 30일에는 인하대(인문) 등이 시험을 본다. ◆각 대학 홈페이지서 상세 정보 확인 = 면접도 16일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16일에는 연세대 활동우수(인문·통합), 17일에는 연세대 활동우수(자연), 22일에는 서울대(일반) 면접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Ⅰ-인문 등)·숙명여대(인재 면접형 등)·연세대(국제형) 등이 시험을 치른다. 24일에는 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글로벌 한성 포럼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취·창업-정주를 위해 대학은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김영철 전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송향근 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취·창업-정주 관련 모범 사례를 발표한다. 한성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업과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의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후원하는 ‘2024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렸다. 올해 44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호영 경찰청 차장 등을 비롯해 묵묵히 교통사고예방에 봉사하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세풍 기자
경기침체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고금리 불법사금융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불법대부업자들은 저신용·저소득 청년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약한 고리를 교묘하게 파고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5월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온라인 광고를 보고 접근한 피해자들에게 평균 연 2234%, 최고 연 16만7900% 금리로 돈을 빌려줬다. 50만원을 빌린 채무자에게 다음날 원금과 이자를 합쳐 280만원을 상환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돈을 빌린 사람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에게도 전화하는 불법 채권추심 행위도 일삼았다. 피해자 92명은 미등록 불법대부업자인 이들에게 2억2000만원을 빌렸다가 이자만 5억6000만원을 뜯겼다. ◆신고 건수도 연평균 20.6% 증가 = 최근 은행권 등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서민들을 상대로 한 불법사금융 피해가 늘고 있다.
최근 철강 업황 부진에 폭발·화재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가 사상 초유의 파업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14일 포스코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과 지난 6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8만원 인상과 경영목표 달성 동참·노사화합 격려금으로 각 300만원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임금 8.3% 인상과 격려금 300%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번도 파업 없던 포스코 전통 ‘흔들’ = 노사는 지난 6일까지 총 11차례 교섭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7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해 압박 강도를 높였다. 김성호 위원장은 조합원 공지를 통해 “회사의 탄압을 버텨낸 조합원을 위한 권리는 포기할 수 없다”면서 “대의원대회 쟁의발생 결의 전 교섭이었지만 사측이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것은 쟁의를 하라는 뜻
11.13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4 HUFS 특강’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지난 6일 교내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초청해 ‘2024 HUFS 특강’을 개최했다. 배 원장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 초거대 AI추진협의회 회장, 개인정보위 AI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공동의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23년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초거대 인공지능(AI) 상용화 및 사업화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배 원장은 이번 HUFS 특강에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 AI, EXAONE(엑사원)을 주제로 생성형 AI 기술 동향과 논의점을 공유하고, 포용적 AI 실현을 위한 노력과 각 산업 분야에 활용하고 있는 생성형 AI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특강 후에는 ‘AI 기술이 과연 버블인지’ ‘AI가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인지’ 등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평생교육원 ‘SWU자유인생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노승용)은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며,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은 대학의 건학이념인 생활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기숙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SWU자유인생학교’를 운영했다. SWU자유인생학교는 지식의 축적을 넘어 삶을 성찰하고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발견하며, 타자 지향적 삶을 실천하는 배움의 장으로 ‘대학 확장’을 넘어 ‘대학 개방’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숙형 평생교육을 실현하며 평생학습과 상생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는 “모든 국민이 평생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바삭바삭랩에서는 지난 9일 교내 유담관 Co-Working Space에서 ‘2024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사 역량강화 교육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와 서울시교육청이 협약해 진행하고 있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센터 바삭바삭랩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있는 20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사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의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향후 활동 안내’ 아동청소년학과 신혜원 교수의 ‘초등학교 1학년 대상자 이해(심화)’ 특강, 현장 강사들과의 Q&A, 사례발표, 학교 현장에 대한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졌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바삭바삭랩에서 개발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크래커(창의융합 문화예술교육), 덩더쿵 옛날놀이, 몸짓!맘짓!, 뮤지컬 play, 신기한 마술세계 마술로 놀자, 조물조물 촉감놀이, 칼림바 하나둘셋
세계 최고 수준 초고증폭 유연소자 개발 국내 연구진이 아주 낮은 수준의 전압에서도 생체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유연한 고감도 전자피부를 구현해냈다. 머리카락 두께 100분의 1 수준의 초박막 센서로 인체의 다양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생체신호 측정이 가능해 헬스케어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직 형태의 채널구조를 갖는 초유연·초저전압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표피 신호 모니터링을 위한 초유연성 수직 코바이노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라는 논문으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11월호에 게재됐다.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사과정 이인호 학생,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김지환 박사후연구원과 GIST 김영석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강기훈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공동저자), 윤명한 GIST 신소재공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시설에서 고령자의 안전사고가 증가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1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승강기 시설 안전사고 건수는 1507건이었다. 고령자 안전사고는 2020년 116건, 2021년 124건, 2022년 288건, 2023년 64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24.3%(358건) 상승한 646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기준 생애주기별 발생 건수도 65세 이상 고령층이 1만명당 0.68건으로 6~12세 어린이(0.12건)나 19~34세 청년(0.1건), 35~64세 일반 성인(0.09건)보다 월등히 많았다. 발생 빈도에서 두 번째인 어린이보다도 5배가량 많은 수치다. 고령자 중에서도 85~89세 연령대가 1만명당 1.2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건수를 사고 유형별로 보면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김희중 제17대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취임식이 12일 원주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김희중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100년 경영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교통약자의 안전 보장 △국민의 의견 경청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응 △기존의 업무절차와 방법의 혁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또 “구성원들의 ‘화합’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한다”며 “화합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을 실현하고, 단순히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형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거쳐 올해 인천경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이틀째 본관과 건물을 점거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학 전환 반대 총력대응위원회’는 12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가 실현될 때까지 수업 거부와 본관 점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력대응위원회는 총학생회, 각 단과대 학생회, 동덕여대 페미니즘 동아리 사이렌이 모여 발족한 단체다. 이날 동덕여대 본관 앞에 약 200명의 학생이 검은 옷과 마스크를 쓰고 모여 ‘대학 본부는 공학 전환 철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본관 앞 도로는 학생들의 항의 뜻으로 전시한 학과 점퍼(과잠) 수백 개로 가득 찼다. 최현아 총학생회장은 “동덕여대의 창학 정신은 ‘여성 교육을 통한 교육입국’”이라며 “대학본부는 설립 이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력대응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에 예정된 처장단 면담은 학교 측 회의 일정으로 취소됐다.
군 장교가 연인관계이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사건이 이른바 ‘교제살인’이란 정황이 드러나면서 반복되는 유사범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사이 4명의 여성이 교제 대상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살해됐다. 지난 8일 경북 구미에서 스토킹 범죄 가해자로 신고된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이 전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 날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40대 남성이 3개월 간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살해했으며 교제살인으로 추정된다. 앞서 5일 경기 파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에 화가 났다며 연인을 살해했다. ◆교제 폭력도 2020년 이후 증가세 = 이처럼 교제관계였던 남성에 의한 강력범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심각성이 크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의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한 여성 살해 분
영어듣기 시간 중점순찰 14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리를 위해 경찰이 대교모 경력을 동원한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문제지 호송, 시험 당일 정문 앞 질서유지 및 교통관리,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 답안지 호송 등에 경력 1만256명을 투입한다. 문제지 호송은 전국 17개 시도 1282개 시험장 노선별로 경찰관 2명 및 순찰차 1대가 맡는다. 수능 종료 후 답안지 호송도 같은 경력이 수행한다. 수능 당일 각 시험장 정문에는 입실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경찰관 2명이 고정 배치된다. 수능이 치러지는 중에는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을 통해 시험장 내외 소란 등 우발사태에 대비한다. 특히 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중점 순찰을 해 소음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11.12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 수상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건축공학과(안태주·신국현·임동현·조성우) 학생으로 구성된 에코콰이어트(Eco-Quiet)팀이 최우수상을, 건축공학과(강진구·이교빈·이서진·조두신·김준서) 학생으로 이루어진 윈드브레이커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김대건 교수는 에코콰이어트팀의 작품에 대해 “버려진 현수막과 폐배터리를 수거해 새로운 재료로 재활용하여 환경 문제와 층간소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한지연(시각디자인전공) 학생이 동서대만의 고유한 산학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 교과목을 수강하고 코아트와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산의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매력적인 기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성신여대 사범대학이 지난 7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 수정캠퍼스에서 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 및 시립성북청소년센터(관장 조남억)와 교원양성기관의 예비교사 역량 함양 및 지역사회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사범대학 노석준 학장과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 시립성북청소년센터 조남억 관장을 비롯해 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 류준경 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북지역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성신여대 예비교사의 교육봉사활동 지원 △성북지역 학생의 진로 및 문화 향유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청소년 이해 및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성북문화재단 산하 기관인 성북 지역의 도서관, 성북여성문화센터 등과도 상호 협력해 성북 지역 학생들의 성장은 물론 성신여대 예비교사의 학생 지도 역량을 강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