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2024
고성능 리튬 금속 기반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기계공학부 정형모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한병찬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강정구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공기 전지의 충·방전 과정에서 낮은 과전압을 유도할 수 있는 공기극 촉매를 개발했다. 또한 단국대 박희정, 원종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리튬 메탈 음극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2차원 티타늄 옥사이드 나노시트(2DTiOx) 기반 양이온 유동 조절 기술을 통해 차세대 전지용 소재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12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리튬-산소 전지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으나 공기극의 불안정성 문제로 상용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튬 산화물(Li2O2)의 균일한 생성과 분해를 촉진하는 새로운 공기극 구조가 필수적이며, 리튬 금속 음극에서 발생하는 덴드라이트 형성 문제 또한 극복해야 한다. 정 교수 연구팀은 리튬친화성 3D 나노 케이지 구조를 가진 MOF(금속-유기 골격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세라믹디자인공학과 이병권 주임교수가 지난달 19일과 20일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수도권 도예·유리학과 대학(원)생 연합 전통장작가마 번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국내 유일 도자예술 부문 비엔날레(격년제 국제미술행사)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 동안 진행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에는 전세계 73개국 15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780점 도예 작품을 선보였다. 비엔날레 폐막에 앞선 19일과 20일, 수도권 도예·유리학과 대학(원)생 연합 전통장작가마 번조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병권 명지대 세라믹디자인공학과 주임교수는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가 협력에 대한 진정한 의미 탐구였기에 그 뜻을 담는 의미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있는 수도권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함께 전통 도자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2일 잡코리아X알바몬과 협업해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응원하는 커피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으며, 커피와 굿즈를 제공해 취준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뿐 아니라 잡코리아, 알바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협업 기관인 지에스씨넷이 함께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커피차 방문자 500명에게 음료와 함께 대학생 드림 패키지(잡코리아 인성역량검사) 및 캐릭터 인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에스씨넷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홍보단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1:1 취업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기회를 방문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황선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개최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2024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제개발 컨퍼런스를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시대에 고등교육의 형평성, 포용성 및 번혁’을 주제로 국내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인 숙명여대, 한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교원대가 공동 개최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컨퍼런스에는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 한동대 최도성 총장, 한국방송통신대 고성환 총장, 한국교원대 차우규 총장 등 각 대학 총장과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 해외 협력대학 교수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등교육 분야의 개발협력을 위해 현지 상황에 맞춘 포용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문시연 총장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삶의 질은 향상됐지만, 글로벌 디지털 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숙명여대는 협력대학에 맞춤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위한 발걸음 서울시립대 발전기금은 기후 레질리언스 캠퍼스(Climate Resilience Campus)조성의 일환으로 여러 학내 기념행사에서 시행된 기념식수를 대신해 탄소 저감, 그늘 제공 등 기후변화 대응에 충실한 역할을 하기 위해 상징성 있는 나무를 ‘시대어울림’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조경학과 교수들의 제안으로 시작해서 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기부로, 캠퍼스 내 중요한 수목들을 보존함으로써 탄소 저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의 일부는 ‘시대어울림’의 관리와 생육 환경 개선에 사용되며, 나아가 캠퍼스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캠퍼스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더 나은 대응력을 갖추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환경공학부 교수진과 졸업
서울시립대, 학생·교직원 500여명에 간식·음료 제공 서울시립대는 11일 교내 중앙로에서 ‘총장과 함께하는 커피 한 잔, 마음을 전해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용걸 총장이 마련한 소통의 자리로, 대학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날 5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간식과 음료가 제공됐으며, 원 총장은 바쁜 일상 속 작은 휴식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총장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커피 한 잔이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 총장은 지난해 말에도 산타 모자를 쓰고 구성원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얼리버드 산타총장 왔다’ 행사를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원총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소통 행사를 통해 활기찬 캠퍼스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2000여장 배달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을지대 50여명, 한경국립대 20여명 등 70여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은 지난 8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일대에서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2000여 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성남지부’와 함께 진행됐다. 한승진 을지대 한마음봉사단장(레저산업전공 교수)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환절기 추위 속에서도 적극 참여한 을지대와 한경국립대의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반도체 기반 단적외선 광검출기 대체 가능성 보여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화학과 정광섭 교수와 화공생명공학과 백세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고감도 광검출기의 한계를 넘어 확장된 단적외선 영역에서 빠른 반응을 하는 무독성 고감도 텔루륨화은 광검출기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지난달 7일 온라인 게재됐다. 확장된 단적외선 광검출기는 감시, 야간 투시, 화학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쓰인다. 그러나 대부분 단적외선 영역에서 용액형 양자점 광검출기는 수은 및 납 칼코게나이드를 기반으로 사용한다. 이 소재는 적외선 흡수 조절이 가능하나 중금속이라 독성을 갖기에 사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무독성의 텔루륨화은(Ag2Te) 용액형 양자점을 흡광 소재로 하여 2㎛ 대역 이상 감지하는 단적외선 광검출기를 개발했다. 텔루륨화은을 광 활성층으로 활용한 사례는 있으나 높은 암전류 누설과 느린 반응으로 한계가 있었다.
운정그린캠퍼스서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로 관람 추상회화 2세대 미술가 조영동 작가 작품 48점 선보여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임상빈)이 지난 8일, 강북구 미아동에 소재한 운정그린캠퍼스 성신미술관에서 한국 추상회화 2세대 미술가인 고 조영동(1933~2022) 작가의 특별전 ‘조영동, 다시 성신에서 Cho Young Dong, A long awaited return to Sungshin’을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임상빈 성신여대 박물관장, 김향기 학교법인성신학원 이사장, 이성건 성신여대 대학원장과 조영동 작가의 유족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막 선언과 기념 축사, 전시 소개, 전시 관람 등을 함께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별전은 한국 추상미술 2세대인 조영동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회화 양식과 주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총 48점의 주요 작품을 3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 ‘조형의 탐구’는 1970년대에서 80년대
성균관대 박진성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박진성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진동 장치를 탑재한 휴대용 전기화학 중금속 검출 시스템을 개발해 극소량의 납(Pb2+)과 카드뮴(Cd2+)을 높은 민감도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경 독성 물질을 신속하게 현장에서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시한 것으로 논문은 센서 분야 최우수 저널 중 하나인 Sensors and Actuators B-Chemical에 지난 10월 24일 게재됐다. 박 교수 연구팀은 차별화된 기술로 기존 탄소 전극 위에 그라파이트-비스무스 나노 판을 배치하고 양성자 전도체 나피온(Nafion) 막을 코팅한 후 진동 장치를 추가해 중금속 이온의 검출 신호를 크게 향상시켰다. 진동을 통해 중금속 이온의 확산이 촉진되어 더욱 많은 이온이 전극 표면에 붙게 되며 그 결과 납 이온은 최대 540%, 카드뮴 이온은 511% 검출 효율이 향상했다. 이번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학장 김강수)은 지난 8일 교내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4회 자랑스러운 도시과학인상 및 제13회 젊은 도시과학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 도시과학대학 설립 15주년과 도시과학대학원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도시과학인상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도시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에 기여한 동문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도시과학인상 수상자로는 △이탑 방중석 대표(건축학부 건축공학과 졸업) △유오에스건축사 정기정 대표(건축학부 건축공학과 졸업) △한국토지공사 김정구 처장(도시공학과 졸업) △강릉원주대학교 육동형 교수(교통공학과 졸업) △한국도로공사 전익요 지사장(조경학과 졸업) △한국지중정보 곽인선 부사장(공간정보공학과 졸업) △제일감정평가법인 신현준 이사(도시과학대학원 부동산학과 졸업) 등 7명이 선정됐다. 젊은 도시과학인상 부문에는 △경기대 강현철 교수(도시행정학과 졸업) △부산대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대량으로 만든 불법 제조공장에 대해 몰수 선고가 내려졌다. 11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범죄조사부에 따르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제에 대해 지난달 31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형 안 모씨에게 징역 2년, 안씨의 동생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불법 의약품 제조공장(건물과 토지 포함)에는 몰수를 선고한 1심 판결이 유지됐다. 앞서 검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해 비아그라 불법 제조공장에 대한 자산 동결 조치를 위해 임의 처분을 막는 민사상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지난 4월 받아들여졌다. 검찰 관계자는 “종래 성매매가 이뤄진 건물 등이 몰수된 사례들은 있었으나 범행 장소로 제공된 부동산에 대한 몰수 판결이 선고된 사례가 흔치 않다”면서 “특히 비아그라 불법 제조공장에 대한 몰수 판결이 선고된 것은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 제공 건물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특례규정에 따라 몰수보전을 통해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가 최근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수 사건과 관련해 군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추가 고발을 예고했다. 군인권센터는 11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7비행단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 성폭력 피해 사실을 확인했으나 피·가해자 분리가 즉각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공군의 ‘늑장 보직해임’으로 2차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센터에 따르면 가해자인 전대장(대령) A씨가 ‘정신적 트라우마’를 이유로 분리 조처를 하루 미뤄달라고 요청한 뒤 이튿날 부대로 출근했으며 회식에 참석했던 부하들에게 전화하거나 사무실로 불러 면담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센터는 A씨가 부하들에게 “너네가 봤을 때 (피해자가) 많이 취했다고 생각했지?” “다른 사람도 2차에 오라고 의사를 물어보게 했는데 혹시 피해자에게 연락받은 것이 있나” 등의 질문을 했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부하들은 실제로 이 상황을 매우 불편해했고, 상당한 압
지난 주말 서울시청 인근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주최로 진행된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일부 참가자와 경찰 사이에 벌어진 충돌과 관련해 책임공방이 치열하다. 경찰은 지난 9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과정에서 조직적 불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있다며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반면 야권과 민주노총은 의도적으로 무리하게 마찰을 일으킨 건 경찰이라며 강압적인 공권력으로 광장을 틀어막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공권력으로 광장 틀어막겠다는 의도” =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행된 조합원 10명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이 집회장 진입도, 시민들의 통행도 가로막고 혼란과 폭력을 유발해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었다”며 “폭력으로, 강압적인 공권력으로 광장을 틀어막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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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도 …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 최초 수출 307명의 학생 졸업… 개교 이래 2천여명 인원 배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개교 10주년 기념식과 제7회 학위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IUT는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만들어져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4+0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3+1 방문 교육’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인하대가 국내 최초로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수출하는 데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2018년 처음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2000여명의 학생이 IUT를 졸업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현지 유명 IT기업, 국영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면서 우즈베키스탄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개교 10주년 기념식에는 현지를 대표하는 명문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안랩블록체인컴퍼니 NFT 티켓플랫폼 ‘Metax ticket’ 론칭 서강대학교는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삼성가브리엘관 커스튼홀, 다산관 강당, 이냐시오 소강당, 서울광역청년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 제14회 서강청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강청년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에게 영화 제작부터 상영까지의 과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화인 양성의 장이다. 영화제는 서강청년경쟁부문, 서울청년경쟁부문, 청년단편선, 또 다른 시선 등 4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8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프로그램 이외에 SYFF 포럼, 마스터클래스, 씨네토크 등의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두 개의 경쟁 부문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 개의 영화에 순서대로 황금/서강 알바트로스상(최고작품상), 은 알바트로스상(심사위원 대상), 은 알바트로스상(감독상)을 총 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시상한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원장 정재우)은 오는 12월 7일 숭실대 안익태기념관 312호 박태준홀에서 제7회 숭실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gfi.ssu.ac.kr)에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만 원을 시상금으로 지급하며, 부문별 1·2·3등 및 장려상, 지도자상 수상자는 총장 명의의 상장이 지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마스터클래스 참가 기회와 함께 글로벌미래교육원 입학 시 장학금 혜택도 제공된다. 정재우 원장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음악학사는 체계적인 음악 이론 교육과 개인별 1:1 전공실기 지도를 통해 이론과 실기를 고루 갖춘 균형 있는 전문 음악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로 7년을 맞이하는 이번 숭실음악콩쿠르가 음악적 소양을 갖춘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1996년 서
화학과 한순규–윤동기 교수 연구팀 빛 파장 따라 색상 바뀌는 신소재 개발 자연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화학 반응은 에너지적으로 안정한 형태를 취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구조를 가진 세큐린진 B의 합성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다. KAIST 연구진은 천연물 합성 원리를 바탕으로 빛으로 on/off가 가능한 분자 스위치 신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한순규 교수와 윤동기 교수 공동연구팀이 항암 및 퇴행성 뇌 질환 치료 효과로 학계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있는 세큐리네가 알칼로이드 천연물 군에 속하는 세큐린진(securingine) B의 합성 방법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이 과정에서 발견한 화학적 반응성을 응용해 새로운 타입의 분자 광스위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교수 연구팀은 천연물 합성에 머무르지 않고 이 분자 재배열 원리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통해 가역적으로 형태와 성질이 바뀌는 분자 광스위치를 고안했다. 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8일 교내 만해광장과 남산둘레길에서 제2회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페스티벌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학생 문화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약 1500명의 동국대 구성원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백상응원전과 한마음 걷기대회,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 특히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지난 2023년 ‘재학생·총동창회의 소속감 제고와 화합’이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행사 운영비용과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윤재웅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남산의 낙엽과 함께하는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동국대학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남산을 오르내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동국인의 기상을 떨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주인의식을 갖고 주인공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10개 신규 참여 기업 대상 실무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교육, 추천 채용도 논의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11월 6~8일까지 3일간 2024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신규 참여 기업의 실습 운영 현황과 담당자 및 현장 실습생 의견 청취를 위해 기업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경대 2024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는 학생들이 재학 중 배우고 익힌 학문 분야를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관련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현장실습 참여 학생은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최저 임금 지급 및 실무 교육 이행이 보장되며 권익 보호와 교육의 질 관리 등도 받는다. 이번 기업 현장 방문은 2024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 중인 아이스크림에듀, 비나우 등 10개 신규 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