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2025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경찰이 1일 대국민 사과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계엄 사태 1년’을 앞둔 이날 오전 전국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지난 12월 3일 밤 경찰은 국회 주변에서 국회의원의 출입을 통제했다”며 “당시 행위는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의 일상을 위협한 위헌·위법한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휘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국민의 자유와 사회 질서를 지켜야 하는 경찰이 위헌적 비상계엄에 동원돼 국민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다. 유 직무대행은 “앞으로 경찰은 국민만을 바라보며 헌법 질서 수호를 기본 가치에 두고 경찰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정과 중립을 지키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위헌·위법한 행위에 대해 절대 협조하거나 동조하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1위인 쿠팡 회원 3370만여명의 계정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경제활동 인구를 고려하면 사실상 전 국민의 정보가 잠재적 위협에 노출된 셈이다. 특히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아파트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싹 털려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일상화된 위험’이 된 보안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로 꼽는다. 쿠팡측은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가 고객의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일부 주문 정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신용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등 직접적인 금융 정보가 유출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단순한 아이디(ID) 노출보다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이번에 노출된 정보는 시스템에 접근할 ‘열쇠’ 수준을 넘어 개인 실생활을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문자메시지 이용 개인정보 탈취) 등 2차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다. 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터지자 즉시 보안 공지를 통해 “피해보상, 피해 사실 조회, 환불 등 키워드를 활용한 피해기업 사칭 스미싱 유포 및 피해보상 안내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피싱 시도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이는 ‘긴급 앱 업데이트’ ‘피해보상 신청’ ‘환불’ 등 안내 문자에 악성 인터넷주소(URL)를 삽입해 피싱 사이트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다. 이중 ‘피해사실 조회’ 등 관련 키워드를 이용해 포털 검색결과 상단이나 광고 영역에 피싱 사이트를 노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고스란히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특히 법죄자들이 유출 사실 통보나 보상·환불 절차
상명대(총장 김종희) 경영대학원 부동산학과가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상명대 부동산학과는 부동산학과 경영, 풍수·명리학, 프롭테크 등을 결합한 ‘융복합·다학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적 사고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며 부동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학문·산업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수축사회와 공간의 초양극화 등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학과는 AI 활용 능력, 문제 해결력, 융복합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석을 넘어 풍수·명리학의 응용 적용, 프롭테크 기반의 산업 변화 대응까지 포괄하며 전문지식과 인문학적 통찰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비 신입생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7년 설립 20주년을 앞둔 부동산학과는 AI 기반 부동산 융합 교과과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신승엽)는 고용노동부 사업의 일환으로 군 장병을 위한 방문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2025학년도 전역 후 첫걸음, 군에서 시작하는 커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30일 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3사단 혜산진여단 이한림대대와 야성마대대를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진로·취업 특강 약 300명, 1:1 상담 약 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장병들의 복무 기간과 계급을 고려한 맞춤형 구성으로 운영됐다. 특강은 △1년 미만 복무자 대상 ‘군 복무 중 진로·취업 준비 전략’ △1년 이상 복무자 대상 ‘변화하는 채용환경과 전역 장병의 기회’로 구분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개발 방법부터 최신 채용 트렌드, 전역 전 준비해야 할 단계별 절차까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한 1:1
‘ITRC 워크숍 2025’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초실감XR연구센터가 지난 11월 20~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ITRC 워크숍 2025’에서 AI-ICT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 부문 우수센터로 선정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의 참여교수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2022년에 설립돼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초실감 확장현실(XR) 핵심기술 개발과 차세대 XR·AI 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산업체 인턴십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연구성과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최수미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교수진과 연구원, 참여 기업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XR·AI 융합 기술 개발과 산학 연계를 강화해 산업 현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이 주최한 ‘2025 메타버스 X 가우디 자연영감 건축 해커톤’ 수상작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산업 박람회인 ‘Dubai Big5 Global 2025’에서 공식 전시됐다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진행됐으며, 공동 주관사인 주식회사 세라(SERA Inc.)를 통해 Z6 디지털관(C41) 스크린 전시 방식으로 소개됐다. 중앙대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 기반 실험적 시도가 국제 건축 산업 관계자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전시 운영까지 전면 지원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XR·AI 기반의 디지털 공간 및 콘텐츠 구현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Dubai Big5 전시는 중앙대가 구축해 온 디지털 콘텐츠 교육과 산학협력 모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확인시킨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Big5 Global은 1979년에 시작되어
동덕여자대학교 모델전공이 지난 24일 제24회 졸업패션쇼 ‘OVERL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4년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한 학생들이 선보이는 공식 졸업 무대로, 다양한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과 특별 공연이 마련됐다.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됐고, 크리에이터 건리버(MC 이건호)가 진행을 도왔다. 핵심 주제는 ‘OVERLAY’였다. 20여명의 학생들이 서로 다른 요소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런웨이에 구현했다. 유수 브랜드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까이에, 페노메논, 그레일즈, 곽현주 디자이너, 플로렌스웨딩 등 5개의 브랜드가 학생들과 함께 런웨이를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덕여대 모델전공 교수진(박순희 학과장, 정선옥·홍성희·정주연·박명선 교수)과 가족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덕여대는 최근 국내 최초로 모델전공 박사과정을 신설하는 등 학생 역량강화 기회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학부부터 석사·박사를 아우르는 모델 통합 교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싼타라’ 스마트시티 개발 지원 스마트시티 기술·정책 전수 … 협력 확대 기반 마련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싼타라(Nusantara)’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ODA 기반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11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5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지원 아래 해외건설협회가 발주한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개발을 담당하는 주요 공무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정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누싼타라 개발의 실제 수요를 분석해 구성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수립 △디지털 기반 도시관리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 도시 인프라 설계 등 신수도 조성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했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도시기능 통합운영체계,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관리 기술 등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사회봉사단·총학생회·소수집단 학생 등 참여… 원주 취약계층에 김장·소화제 전달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학년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학생지원팀, 총학생회, 발달돌봄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가 협업해 추진했으며, 상지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대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돌봄센터 원아 및 다문화·새터민·장애학생 등 소수집단 학생과 함께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상지대 사회봉사단, 총학생회, 한방병원 봉사동아리, 소수집단 학생, 발달돌봄센터 원아 등 약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 총 200kg을 직접 담갔다. 상지대 한방병원은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소화제를 함께 기부했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와 의약품은 원주 관내 저소득가정과 장애가정에 전달됐다. 상지대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
11.30
업무협약 체결 … 인턴십, 취·창업박람회 운영 추진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와 손잡고 본격적인 산학협력에 나선다. 숙명여대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르노코리아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숙명여대에서 문시연 총장, 손서희 경력개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이주현 산업디자인학과장, 김수영 기계시스템학부 교수가 참석했으며 르노코리아측에선 니콜라 파리 사장, 최성규 R&D 소장(부사장), 상희정 본부장(부사장), 박정완 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숙명여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K-컬처 기반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 전략과 르노코리아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미래 인재 육성’ 방침이 맞닿아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커
반도체첨단패키징전문인력양성사업단, 전문인력 양성 가속화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덕기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반도체첨단패키징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 12일 세종대 대양AI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5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종대, 서울과학기술대, 한양대, 홍익대 등 사업 참여 4개 대학의 학부생·대학원생뿐 아니라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업 실무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첨단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적 요구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첨단패키징전문인력양성사업은 설계·소재·부품·장비·공정·신뢰성 등 패키징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국내 첨단패키징 소부장 산업과 파운드리·OSAT(후공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사업단 소개를 시작으로, 하나마이크론 임재성 그룹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정착·교류 성과 공유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11월 26일 50주년기념관에서 ‘2025 유학생 우수사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과정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취, 그리고 이를 극복하며 쌓아온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수사례 발표는 학업, 정착, 교류 부문으로 구성됐다. 학업 우수사례에서는 실기·이론·기반 학습을 병행하며 성과를 낸 유학생들의 경험이 소개됐다. 일본, 러시아, 베트남 학생들이 각 전공에서 새로운 학업 방식을 익혀온 과정과 성취를 공유했고,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육 환경 속에서 학습 전략을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정착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미얀마, 베트남, 몽골 학생들이 언어·문화 차이를 넘어 생활 기반을 다져온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도전, 진로 탐색과 학업 루틴 정착 등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공감을 이끌었다. 교류
‘청춘학교’ 세 번째 시리즈 대교의 시니어 교양 정보 채널 ‘대교 뉴이프Plus’는 SK브로드밴드와 공동 제작한 ‘청춘학교’의 세 번째 시리즈 ‘청춘학교-나만의 비밀친구’를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첫 방영한다고 밝혔다. ‘청춘학교’는 시니어들이 추억의 교실에 모여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리티 기반 두뇌 힐링 캠프 프로그램이다. 지난 두 번째 시리즈는 유료방송 기준 70대 이상 여성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동시간대 장르 시청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세 번째 시리즈 ‘청춘학교-나만의 비밀친구’는 시니어 참가자들이 ‘비밀 친구’ 미션을 수행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의 인지 기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출연자들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브레인 토탈 솔루션 프로그램 ‘대교 브레인 트레이닝’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해결하며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낸 점이 재미요소이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친밀감을 쌓는 ‘팔짱 끼기’와 팀의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행정안전부와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어린이와 고령자 보행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전국 84개 지점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과 전통시장 등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보행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공간정보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활용해 보행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점을 선정하고 현장조사 및 사고 원인분석을 진행했다. 공단은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선정된 보호구역 내 57개소와 보호구역 외 사고다발지 27개소에 대해 보행자 이동 특성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 설치를 통한 보행 공간 확보, 비규격 안전시설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등 도로환경·안전시설·보행자 행태 요인별로 총 583건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세부 정비계획은 해당 도로관리청이 순차적으로 수립해 공사를 진행할 예
산업디자인학과 창업팀, 폐기물을 예술로 승화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창업팀인 ‘오오즈(OOZZ)’가 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페어 영디자이너 특별관에서 진행된 영디자이너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최찬솔·정동화·박건·이유진 학생으로 구성된 오오즈는 2024년 ‘예비청년창업패키지’의 지원을 통해 창업에 나섰다. 오오즈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 디자인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디자인 페어와 일본 도쿄 페어 등의 전시에 참여했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환경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왔다. 오오즈는 올해 산업디자인학과 김유빈 교수와 함께 ‘SOLEIL’라는 리빙 제품 브랜드를 개발했다. 굴 껍데기(패각)를 재활용한 수용성 레진인 ‘미카오션스’ 소재를 개발한 스타트업 ‘그린오션스(대표 문피아)’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오오즈는 바이오차(Biochar)를 흡입한 콘크리트와 미카오션스를 혼합한 리빙 제품 4종을 통해 친환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는 지난 14일 스파크랩 사우디아라비아(SparkLabs Saudi Arabia)와 국제 창업·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운대가 보유한 AI·ICT 기반 기술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중동 지역의 혁신 생태계와 연결하고, 양국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공동 성장을 이끌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 선언을 넘어, 실제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실무 협력 모델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기획 △양국 스타트업 간 상호 진출 및 시장 연결 △R&D·기술사업화 기반 협력 플랫폼 구축 △대학 기반 창업 인재 양성 협력 △VC·AC 연계를 통한 투자 교류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광운대와 스파크랩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2026년 공동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 실증(PoC) 프로젝트, 투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26일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제34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눈높이교육상은 1992년 제정된 대교문화재단의 대표적인 교육지원사업으로,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하는 참된 교사를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강인자 수정삼성어린이집 원장 △권보영 가동초등학교 교감 △안경숙 선유고등학교 특수교사 △오진현 부산예술중학교 교장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 등 5명이다. 이들은 각각 영유아∙초등∙중등∙특수∙재외동포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수상했다. 강인자 원장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보영 교감은 비영리 청소년 교육단체 ‘드림스프링스’를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경숙 특수교사는 장애학생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 유지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다. 오진현 교장은 초등학생부터 성인
공연·전시·숙박 상품 등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지원 소외계층 문화 접근성 강화,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 웅진컴퍼스가 운영하는 가족 여가 플랫폼 놀이의발견이 문화누리카드와 제휴를 맺고 소외계증의 문화 생활 참여를 지원한다. 이번 제휴로 이용자는 공연, 레저, 전시, 체험, 숙박 등 놀이의발견이 보유한 1만5000여개의 상품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단 문화누리카드 사업 취지에 맞게 학원 수업, 원데이클래스, 모바일 상품권 등 교육 및 현금성 거래는 사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비를 지원하며 공연, 영화, 전시, 여행, 체육 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단순한 결제 수단 추가가 아니라 문화와 여행, 숙박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 및 지역 문화시설과 상생할 수
리니어 모터 기반 제어 기술 … TMC 기반 IP-R&D·기술가치평가 연계 성과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지난 25일, 교내 행정동에서 초정밀 모션 제어 시스템 전문기업 져스텍(대표 최동수)과 총 1억10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의 대상은 전자공학부 정두희 교수가 보유한 리니어 모터 기반 핵심 제어 기술로, 져스텍과는 2016년부터 꾸준한 산학협력 관계를 이어온 끝에 이뤄진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져스텍은 리니어 모터 시스템, 로터리 DD 모터, 초정밀 모션 스테이지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술 기반 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FPD) 등 초정밀 위치 제어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져스텍의 주력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즉시 활용될 예정이며, 국내외 첨단 장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