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2024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재학생들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한 ‘2024 경기도 세대융합 기업 컨설팅 사업’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도 세대융합 기업 컨설팅 사업’은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청년 대학생이 팀을 이뤄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투자, 연구개발,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대를 포함해 총 4개 대학 260여명의 대학생과 베이비부머 컨설턴트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가톨릭대 ‘럭키식영(지도교수 허광영)’ 팀과 ‘못말리조(지도교수 임현선)’ 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럭키식영’ 팀(식품영양학과 강민지·신지현·임세은, 경영학과 박찬희)은 ㈜문식품 컨설팅을 맡아 코코아 가격 원가상승의 문제 해결을 위해 ‘캐롭‘이라는 대체재를 활용한 ‘떠먹는 캐롭 초코파이’ 신제품을 개발했다. 원가를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체재를 제시한 점, 그리고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신
한성대,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 쌀 1톤 후원 청년 자립과 사회 참여 지속적 협력 약속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8일 서울청년기지개센터(센터장 김주희)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쌀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회적 연결과 기회를 모색하는 서울지역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온정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한성대는 10kg 쌀 100포대(총 1톤)를 기부하며, 청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성대측에서 이창원 총장, 장명희 교학부총장, 이주형 ESG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는 김주희 센터장, 정인환 기획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측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주희 센터장은 “한성대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청년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관계를 형성
지난 1년간 청소년 사이버도박을 단속한 경찰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특별단속을 1년 연장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19세 미만 청소년 4715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속된 청소년은 없었다. 같은 기간 전 연령대에서 9971명이 검거됐는데, 이 중 청소년이 절반(47.2%)이나 됐다. 그동안 경찰은 매년 불법 사이버도박을 집중 단속해 사이트 운영자와 고액·상습 도박 행위자 위주로 검거해왔다. 그러나 청소년 도박 중독의 폐해 심각성이 사회 문제화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시도청 사이버수사대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직전 단속기간(2022년 9월~2023년 9월)의 162명보다 무려 2784% 늘어난 4672명의 청소년이 검거됐다. 이는 사이트 운영자 등을 제외한 도박 행위자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이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0일 폭발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다. 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화재 등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와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쯤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소방 당국이 2시간 1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다. 특히 굉음을 동반한 폭발이 발생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발생 5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다. 화재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1명이 손과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사망자 등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3파이넥스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연산 200만톤 규모의 쇳물을 만들고있다. 이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전체 쇳물의 10% 수준이다. ◆“전체 조업에는 차질 없을 것” = 파이넥스는 포스코가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제철 공법
11.09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 현재, 전 세계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로 인해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생분해성을 가지면서 기존 페트병을 대체할 미생물 기반의 플라스틱 생산에 성공해서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해 PET(페트병) 대체 유사 방향족 폴리에스터 단량체를 고효율로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유사 방향족 다이카복실산은 고분자로 합성시 방향족 폴리에스터(PET)보다 나은 물성 및 높은 생분해성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적인 고분자 단량체로서 주목받고 있다. 화학적인 방법을 통한 유사 방향족 다이카복실산 생산은 낮은 수율과 선택성, 복잡한 반응 조건과 유해 폐기물 생성이라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단량체는 고분자를 만드는 재료로 단량체를 서로 연결해 고분자를 합성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대사공학을 활용, 아미노산 생산에 주
제7회 Next Intelligence Forum 개최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지난 5일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제7회 Next Intelligence Forum(NIF)를 열고 2018년 튜링상 수상자인 요수아 벤지오 교수를 초청해 ‘초지능 시대: 인류의 미래와 인공지능의 위협,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NIF는 오는 2025년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노벨상 수상자와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학술행사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정보대학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벤지오 교수가 수상한 튜링상은 ACM(계산기학회)에서 컴퓨터과학 분야에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과 김정현 정보대학장을 비롯해 교직원들과 재학생 그리고 관심있는 일반인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앞서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Next Intelligence라는 슬로건은 미래에 인류가 당면하
일어일문학과 허준호 학생 지난달 27일 경상남도 함안승마공원에서 열린 제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종목에 참가한 명지대 허준호(일어일문학과 22학번)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은 승마 종목이 편입된 이후 첫 대회 3연패의 기록이다. 허준호 선수는 마명 Sir 오제이와 호흡을 맞추어 전체 최고점을 받는 독보적 경기를 선보였다. 허 선수는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한 걸음씩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고 오늘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선수는 장래에 체육지도자를 꿈꾸고 있으며, 일본 유학을 위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정진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및 정착 지원 삼육대(총장 제해종)와 가평군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5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외국인 인재와 외국국적동포, 그 가족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한 특례비자(F2-R·F4-R)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대상자는 국내 대학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거나 연간 소득 3083만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K) 3급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지역에 2년간 의무 체류도 해야 한다. 지역 기업은 양질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인구 유입을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어,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새로운 지역 이민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삼육대를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우수인재 외국인으로 추
‘보리, 생명의 씨앗’ … 17일까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보리를 소재로 다양한 회화적 실험과 탐구를 통해 독보적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보리 화가’인 송계 박영대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대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17일까지 개최열리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끊임없이 율동하고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는 생명의 속성을 담은 회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충북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이자 ‘보리 화가’인 송계 박영대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보리’를 소재로 풍경에서 반구상, 추상까지 회화의 다양한 부분들을 실험해 오고 있다. 보리는 시련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력으로 질곡의 역사를 견뎌낸 우리의 민족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박 작가에게 보리는 영감의 원천이자 약동하는 에너지이며, 생명의 씨앗이다. 전통적인 표현 기법과 형식에서 확장돼, 추상적으로 표현한 최근의 보리 이미지들은 소재의 생명력을 더욱 강렬하게 전
바이오식품공학과 연구팀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이 대학 바이오식품공학과 4학년 김경아, 이예은, 한유정 학생(지도교수 장혜원)이 2024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팀은 ‘혼자서도 간편하게, 고영양 업사이클링 간식:고소하당깨’를 주제로 제품 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참기름의 부산물인 참깨박을 활용한 참깨박 크래커와 로스팅 갈색거저리 오일을 첨가한 마요네즈로 구성된 카나페다. 참깨 부산물인 참깨박과 식용곤충에서 단백질 추출 후 버려지는 곤충오일을 이용해 제작한 고영양 업사이클링 간식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신여대 미래응용과학학과 석사 연구생들의 수상도 이어졌다. 남진경 연구원(석사과정 3학기)은 이번 학술대회의 대학원생 구두 발표 대회에서 ‘SFE 및 UAE 방법을 사용하여 추출한 네 가지 식용 곤충 오일(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
빅데이터 분야 전문교육 및 교류 협력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5일 대학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원장 송강영)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교육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와 스포츠과학의 융합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시립대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한국스포츠과학원 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스포츠과학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넓혀 나가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립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빅데이터분야)의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재직자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그동안의 교육 노하우 및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서는 심화과정의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국내외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참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가 10월 25~26일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2024 SeoulTech 지능로봇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지능로봇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 서울과기대가 세부 주관하였으며, 국내 최대 로봇 축제인 ‘2024 로보월드(ROBOT WORLD)’의 ‘국제로봇 콘테스트(IRC)’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과기대는 다양한 연령대 및 소속의 참여자들이 로봇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해당 커뮤니티를 지원하여 로봇 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능로봇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지능로봇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지능형/조종형 창작/조종형 키트)과 모바일 로봇(씨름/배틀) 등 총 5종목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지난 8월 서울과기대 체육관에서 실시한 예선전을 통과한 29개 팀을 포함한 45개팀이 참여했다. 수상팀들에게는 대통령상,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어 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 … 인턴십 제공도 삼육대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인 앱미디어는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와 ‘글로벌 한국어 교재 출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8일 교내 글로벌한국학과 실습실에서 열렸다. 앱미디어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한국어 학습 수요가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 학습을 위한 앱북(App book)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앱북은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할 뿐만 아니라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교육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는 한류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와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특히 대학원 과정에는 일본, 튀르키예,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우수 학생들이 학업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류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개강식 열려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미래교육원이 주관한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개강식이 지난 10월 21일 교내 방목학술정보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선정원 명지대 교학부총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명지대와 서대문구청측 내외빈이 참석했다. 서대문구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사업은 지역·대학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 주민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최 측은 서대문구 소재 대학 내 ‘구민(시민)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과 함께 대학 시설 공유를 통해 전문 인력을 배정하여 ‘평생교육 공개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명지대는 ‘스크린 속 인문학 수다’, ‘건강생활 구구팔팔’ 등의 강좌를 진행한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선정원 명지대 교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서대문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 평생학습 지원에 힘쓰겠다”며
캠퍼스타운사업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AI+X 교육 프로그램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달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주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AI+X(AIDE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IDE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첫날인 10월 14일에는 최신 AI 트렌드와 챗GPT의 활용 방법을 주제로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 최종석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기초 지식을 확립하고,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AI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5일부터 25일까지는 AIDE 자격증(인공지능(학습) 데이터 전문가) 취득 과정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이론과 실제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이러닝과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 기간 동안 AIDE 2급과 1급 자격증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학술지 ‘Mobility Humanities’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교수)이 자체 발행하는 ‘Mobility Humanities’가 창간 2년 만에 세계 최대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되며 국제저명학술지로 인정받았다. 9일 건국댜에 따르면 스코퍼스는 네덜란드 엘스비어사가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로서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만을 엄선해 등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스코퍼스 등재 학술지를 SCIE 등재 학술지와 동급 수준으로 간주해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연구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다. 이번 스코퍼스 등재 심사에서 ‘Mobility Humanities’는 발행 2년만에 게재 논문의 학문적 가치와 국제적 영향력, 그리고 기존 학술지들의 연구 범위를 초과하는 학문 분야 학술지라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인섭 편집장은 “연구소 단위의 집중적인 연구 성과 발신 노력이 국제 학술 무대에서 좋은 평
성균관대-충남대 공동연구팀 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에너지과학과 명창우 교수 연구팀과 충남대 화학과 손영구 교수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하는 전기화학촉매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상온·상압 조건에서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탄화수소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실험과 이론으로 증명했다. 9일 연구팀에 따르면 탄화수소는 탄소(C)와 수소(H)만으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이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촉매는 기존 고온·고압 열촉매와 달리 전기를 이용해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할 수 있어 환경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촉매는 금 나노입자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스트론튬 타이타네이트(SrTiO3)을 기반으로 하며 연구팀은 금 나노입자와 페로브스카이트 간 상호작용이 촉매 활성을 유도했음을 밝혀냈다. 피셔-트롭쉬 반응은 전통적으로 고온·고압에서 합성가스를 탄화수소로 전환하는 복잡한 화학반응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전기화학적 방식으로 피셔-트롭쉬 반응을 구현해낼
권민혜 교수팀, 자율주행·협동로봇 등 다중 AI 시스템 접근 방안 제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전자정보공학부 권민혜 교수팀이 국제 저명 인공지능 학회 ‘NeurIPS 2024’(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사회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다중 에이전트 심층강화학습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9일 권 교수에 따르면 NeurIPS 2024는 인공지능, 신경과학 등 그 해를 대표하는 최고의 AI 기술이 논의되는 자리로,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다. 권 교수팀은 ‘Episodic Future Thinking Mechanism for Multi-agent Reinforcement Learning’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복잡한 행동 성향이 공존하는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내 의사결정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 협동 로봇과 같은 복잡한 시스템 내의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이자 융합연구원장인 김영근 교수가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정기학회에서 제55대 대한금속•재료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김영근 교수는 자성박막과 스핀트로닉스 메모리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이다. 그는 서울대 금속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수학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기술원(MIT)에서 재료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한국자기학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 학술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946년 창립한 대한금속•재료학회는 2만여명 이상의 산학연 관련 연구자가 회원으로 있는 소재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또 매년 약 40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며 공학 학회 중 유일하게 국내 최다 3종 국제 SCI 등재된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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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화 교수 연구팀, 웨어러블·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 기여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및 지능형반도체학과의 서정화 교수 연구팀이 웨어러블 및 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앞당길 혁신적인 발광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서 교수팀은 전기화학적 도핑 기술을 적용한 발광 트랜지스터 소자를 구현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서 복잡한 다층 구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고 고효율·저비용의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폴리비닐 카바졸 고분자에 금속 이온(Li+, Cu2+)이 결합된 고분자 전해질 신소재를 전기화학적으로 발광 소재에 도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발광 효율을 가지는 발광 트랜지스터 소자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였고 금속 이온의 이동에 따른 전자-정공 이동·결합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전기화학 도핑 기술을 통해 기존의 발광 전자소자들이 가지는 복잡한 다층 구조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해 제작 비용을 낮추어 고집적화, 대면적화에 유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