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2024
탄소점수제 혜택 제공 전남 함평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주민에게 탄소점수제 참여를 독려했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탄소점수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가정과 상업용 건물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해마다 2회에 걸쳐 탄소점수에 따른 혜택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가령 최근 2년간 에너지 사용량 기준 반기별 5%에서 10% 줄이면 750점에서 5000점을, 10% 이상 절감 때 1500점에서 1만5000점을 적립하고, 발생한 점수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신규가입자는 5000점을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홍명희 함평군 환경관리과장은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에너지 절약이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많은 주민이 탄소점수제를 통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탄소점수제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탄소점수제
21일 우리금정의원 재개원 지난 5월 인구감소로 폐원 전남 영암군은 주민 참여로 지난 5월 폐원한 우리금정의원이 다시 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우리금정의원은 지난 5월 인구감소와 의사 전출 등으로 폐원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민 불편이 지속되자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해법 마련에 나섰고,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 기금을 활용하자는 방안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주민들은 3차례 회의를 통해 병원 대수선비 5000만원 투입하고 의사를 물색해 이날 재개원 행사를 열었다. 김영택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장은 “지역을 지키는 주민 한 사람으로서 진흥회원들과 함께 의원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재개원 행사에 참여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자치가 문을 닫은 지역 의원을 살리고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을 덜어준 모범사례를 금정면에서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중증 50%와 경증 30% 2024년 소급 지원 가능 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장애인 자동차 정기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무안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 검사를 받는 날까지 지원 자격을 유지하는 장애인 사용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은 비사업용차량이다. 감면율은 중증 장애 50%와 경증 장애 30%이며, 장애인 복지시설과 복지단체 명의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검사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 신청서와 검사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읍면 사무소나 무안군 건설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지난 1월 이후 검사를 받은 주민도 소급 적용하기 때문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읍면사무소 또는 무안군 건설교통과에서 맡는다.
조상래 군수 철학·방침 표현 오는 25일까지 누구나 가능 전남 곡성군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민선 8기 후반기 군정목표와 방침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6일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조상래 곡성군수의 군정 철학과 주민들의 바람을 담은 목표를 통해 새로운 곡성의 미래를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이메일과 우편, 방문 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며, 곡성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정 목표는 민선 8기 후반기 정책 방향과 목표를 함축적 문구로 12자 이내, 군정 방침은 교육·청년(소멸대응) 관광·지역경제 농업과 복지 행정 등 5개 분야 공약을 간결하게 표현해야 한다. 접수된 응모작 중 주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통해 모두 4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부상으로 최우수상 50만원(1명), 우수상 30만원(1명), 장려상 10만원(2명)의 시상금을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
10.21
광주와 전남 노후 공동주택 절반 이상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 강진 등 5곳의 미설치율이 80% 이상이었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민주당 전북 익산)이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 1516개 공동주택 단지 중 917개 단지(60.4%), 광주 1162개 단지 중 460개 단지(39.6%)가 각각 스프링클러를 미설치한 상태다. 전남에서 미설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진군이다. 전체 90개 단지 중 83개 단지가 설치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보성군 89%(53개 단지 중 47개), 장흥군 88%(69개 단지 중 61개), 고흥군 87%(66개 단지 중 57개), 장성군 85%(67개 단지 중 57개) 등이 미설치율 80% 이상이었다. 광주는 동구가 63%(99개 단지 중 62개)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북구 43%(369개 단지 중 160개), 서구 37%(209개 단지 중 78개), 광산구
10.18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전남 만원주택’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제공되는 만원주택은 보증금 없이 월 만원 임대료로 최장 10년을 살 수 있는 주거 안정 정책이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는 이날 고흥군 만원주택 건설을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 다음 주에는 진도군 모집 공고를 내며, 보성과 신안은 내년 초에 이뤄진다. 공급 규모는 진도군이 60가구로 가장 많고 고흥 보성 신안군은 각각 50가구다. 신혼부부 공급용 만원주택 전용면적은 85㎡ 이하이며, 청년은 조금 적은 60㎡ 이하다. 입주는 오는 2026년 상반기이며, 내년 하반기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3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선정 공모를 내고 고흥 보성 진도 신안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만원주택 건립사업비 부담 및 관리운영비 지원, 4개 군은 사업부지 제공 및 지역 일자리 확충, 전남개발공사는
체험·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 조성 가을 축제 대명사 격인 전남 함평군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한 이번 대전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30분 주무대에서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함평 국향대전을 주제로 하는 무용극과 미스터 트롯으로 유명한 김희재, 가수 세컨드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국향대전 주무대에선 미리 보는 성탄절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 종소리 게이트와 크리스마스트리 국화 조형물을 전시한다. 또 행사장 곳곳에 마법의 성, 9층 꽃 탑, 국화터널 등 색다른 국화 작품들을 연출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국화 품종으로 제작한 국화 분재 작품과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 등 115여 점을 전시하며, 국화분재 판매장을 운영해 판매 수익금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될 예
장군바위 풍경 등 2종 국립공원박람회 기념해 장군바위와 마애여래좌상 등 월출산 수려한 풍경과 전국 국립공원 깃대종이 담긴 한정판 기념우표가 출시된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4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해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기념우표는 ‘월출산의 풍경’과 ‘국립공원 깃대종’ 등 모두 2종이다. 월출산 풍경은 장군바위 등 사계와 문화자원 사진, 영암군 상징 3종이 담긴 우표 14개로 구성했다. 국립공원 깃대종은 전국 14개 국립공원 깃대종 동물 14종 그림을 우표로 제작했다. 기념 우표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장 영암굿즈샵과 (재)영암문화관광재단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는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공원문화 △기획 △전시 △체험 △부대 △판매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모두 출동하는 전시 및 홍보공간에서
10월 21일~11월 3일 할인권 제공 축제 분위기 띄우고 경제 활성화 전남 강진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갈대 축제를 기념해 공공 배달앱 ‘먹깨비’로 주문 때 최대 5000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특별 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기간 먹깨비 앱을 통해 1만5000원 이상 결제 때 즉시 사용하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전인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3000원 할인권을, 축제 기간 중인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할인권을 각각 제공한다. 축제가 시작되는 10월 26일을 포함한 주말 4일간은 기존에 추진 중인 ‘강진군 주말 3000원 할인권’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2000원 할인권을 매일 선
‘새로운 변화, 더 큰 곡성’ 제시 4.16 재선거에서 승리한 조상래 당선인이 17일 48대 곡성군수로 취임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수라는 엄중한 소임을 시작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곡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군수는 ‘새로운 변화, 더 큰 곡성’이라는 목표와 다섯 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교육과 청년 지원분야로 청년 U-턴 지원금과 청년 기본수당 제공,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차마을과 동화정원, 섬진강권 통합 관광지구 사업을 연계해 관광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곡성이 정원하다’는 사업을 추진해 곡성을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선 ‘부자농촌 1번지 곡성 건설’을 위해 스마트 농촌 육성을 통해 농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
10.17
10.16 재보궐선거가 이변 없이 끝났다.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다만 이번 선거는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던 강화에서 민주당 후보가 40%대 득표율을 보이며 경쟁구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영광에서는 진보진영간 3자 대결을 펼쳐 각각 눈길을 끌었다.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금정구 선거는 투표 직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여론조사들이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격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윤 당선인은 개표 초기부터 김 후보를 10%p 넘는 차이로 여유 있게 앞서갔다. 최종 개표결과 윤 당선인은 5만4650표(61.03%)를 얻은 반면 김 후보는 3만4887표(38.96%)를 받은데 그쳤다. 선거 직전 민주당과
우리나라 김 주산지 전남도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은 지난해 수출 1조원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으로 성장했다. 수출 국가도 지난 2010년 64개 국가에서 지난해 124개 국가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김 원물 확보를 위해 관련 기업들이 전남을 찾는 횟수가 부쩍 늘어났다. 전국 김 생산 80%를 차지한 전남도는 세계 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마른 김 품질등급제와 국제 거래소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크게 주제 및 체험 공간, 시장과 천일염 공간으로 운영되며, 주무대에선 30여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주제공간에선 전남 농산물을 사용한 김밥과 함께 전복 꼬막 새우 등 수산물을 활용한 나만의 김밥을 맛볼 수 있다. 또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김밥 조형물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공간에선
10.16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신축 허가에 앞서 진행할 2차 교통영향평가 심의 때 감속차로 개설과 소유권 등을 놓고 특혜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 16일 광주시와 북구 등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신축 허가에 앞서 교통개선 대책 등을 심의하는 2차 교통영향평가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8층 연면적 27만4079㎡ 규모인 더현대 광주는 오는 2027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1차 심의 때 교통량 폭증에 따른 대책으로 왕복 4차선(1-35대로) 도로에서 복합쇼핑몰로 들어가는 출입구에 감속차로(셋백, 길이 150m·폭 3m)를 설치해 기부채납하라는 보완 결정이 나왔다. 또 복합쇼핑몰로 좌회전 진입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현대백화점 부담으로 교량(길이 58m·폭 23m) 신설을 요구했다. 당시 현대백화점은 대통령 공약으로 광주에 진출했다는 점 등을 들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고, 이 중 교량 신설은 복합쇼핑몰 부지를 현대백화점에 매각
1980년 중반 유행했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는 노래가 있다. MZ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50~60대는 한번쯤 흥얼댔던 노래다. 요즘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티격태격하는 광주시와 전남도 모양새가 노래 제목을 똑 닮았다. 두 지자체는 분리되기 전까지 한 몸이었다. 하지만 골치아픈 사안이 생길 때마다 매번 으르렁댄다. 특히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서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연출했다. 발단은 강기정 광주시장 발언이었다. 강 시장은 최근 시민들에게 군 공항 이전 상황을 설명하면서 “전남도가 약속만 해놓고 지원에 손을 놓고 있다”는 취지의 ‘함흥차사(咸興差使)’ 발언을 거듭했다. 이에 발끈한 전남도는 공개사과가 없으면 중대조치까지 취하겠다며 반발했다. 눈살 찌푸린 공방이 한동안 계속되면서 아예 군 공항 이전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 광주시는 이전 대상지역인 무안군 주민 홍보전을 여러차례 가진 뒤에도 설득이 안되면 국방부에 군 공항 폐쇄를 요구하든
10월 25~26일 창평면 맛과 전통 멋, 여유 준비 전남 담양군은 오는 10월 25~26일 창평면에서 ‘2024 제11회 창평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맛과 전통의 멋 그리고 삶의 여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된다. 창평면은 모처럼 개최하는 축제에 맞춰 경관과 기반시설 등을 정비하고 있다. 창흥학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김성록을 비롯해 각종 축하 공연이 열리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음식 경연대회 등의 마을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판매 공간을 운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조성했다. 또 보물찾기와 행운권 추첨,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음식 시연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채운다. 박종봉 창평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전
지금까지 982억원 확보해 올해 1000억원 이상 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3분기까지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모두 98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금액은 지난해 확보한 767억원보다 많으며, 연말까지 1000억원을 넘어 설 전망이다. 그동안 무안군은 지자체 노력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는 공모사업 특성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꾸준히 찾아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서삼석 민주당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국·도비 공모사업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무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497억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58억원) △일로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60억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30억원)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 개선사업(2억8000만원) 등 27개다. 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지자체 예산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공모사업을 확보에 내년 예산 운영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앞서
27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15개팀 경연에 참여 예정 전남 곡성군이 어린이대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 가족은 쿡(cook)가대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곡성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맛있는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참여자 15개 팀을 모집했고, 오는 17일까지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팀을 확정한다. 곡성군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곡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개발하고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에 경연대회를 개최해 온 가족이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의 완성도와 맛, 대중성과 창의성 등을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곡성만의 새로운 요리를 개발해 음식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0.15
10.16 재보궐선거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초박빙 승부로 변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어느 지역도 한쪽의 우세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5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인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의 공세에 흔들리고 있다. 영광은 민주·혁신·진보 후보간 3자 대결이 펼쳐지면서 사전투표율이 2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높아지는 등 지지층 결집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체 유권자가 4만5000여명에 불과해 읍·면별 지지율과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만큼 미세한 선거가 됐다. 곡성은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조국혁신당 후보의 추격이 매섭다. 정당별 결집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반대로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고전하고 있다. 전통적 보수 강세지역이지만 야권 추격이 만만찮다. 금정은 야권의 후보단일화 이후 판세가 초박빙 접전으로 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조 국 조국혁신당
전국 4개 기초자치단체장을 새로 뽑는 10.16 재보궐선거 판이 예상보다 커졌다. 전통적으로 전남 영광·곡성은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는 국민의힘 강세지역이지만 이번 선거 양상은 사뭇 달라졌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텃밭 수성을 자신할 수 없는 혼전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영광, 야권 3자 대결 초접전 = 전남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는 야권 후보간 접전이 예상된다. 지역여론을 종합하면 영광은 초박빙 승부가, 곡성은 민주당 우세 속에 조국혁신당이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당력을 총동원해 막판 지지표 결속에 나섰다. 전국적 관심을 모은 영광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다르게 장세일 민주당 후보와 장 현 조국혁신당 후보, 이석하 진보당 후보간 3자 구도가 형성되면서 사전투표율이 43.14%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2년 지방선거 때보다 2% 정도 높은 수치다. 특히 투표율이 낮은 재
10.14
전남 구례 산동면 이평리 일원에 조성된 지리산정원이 최근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에 이어 세 번째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리산정원은 구례군이 지난 2008년부터 지리산 자락에 조성한 산림 휴양지다. 10.89ha 규모인 이곳은 벚나무 등 206종 14만3593그루와 희귀식물 등 지리산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하늘정원과 별빛 숲 정원, 어울림정원과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 주제 정원과 체험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 27개소 등 지방정원이 갖춰야 할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하늘정원은 측백나무 등 120종으로 구성된 정원으로 지리산과 하늘을 주제로 측백나무와 계단식 분수, 야생화를 형상화한 조형물 등을 조성했다. 별빛 숲 정원에서는 소나무 숲과 지리산 밤하늘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수국을 주제로 지리산 자생수종과 자연 친화적 소재를 활용한 와일드정원과 다양한 양식의 소정원을 주제로 한 프라이빗 정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