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2024
전남 영광 보궐선거에서 진보당 후보의 선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남 맹주인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지난 총선에서 호남지역 비례대표 득표율에서 민주당을 앞섰던 조국혁신당과의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지역토박이 후보’로 ‘오랫동안의 지역밀착 선거운동’을 펼친데다 지지율이 오르면서 ‘투표해 봤자 떨어질 것’이라는 사표심리가 사라지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민주당·조국혁신당의 후보 자질 논란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전남 영광 보궐선거와 관련한 4개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후보가 3자 구도로 경쟁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8~9일 영광군 거주 성인 500명을 대상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36.4%, 진보당 이석하 후보 30.8%, 혁신당 장현 후보 29.8%로 세
한 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한 작가와 아버지 한승원 작가 고향인 광주·전남에선 기념관 건립, 문학박람회가 추진되고 제주에선 한 강 작가가 4.3을 다룬 작품을 펴낸 점을 강조하며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열리는 책 축제에 ‘한강 특별전’이 마련되고 전국 서점가가 북적이는 등 ‘한강’ 열풍이 불고 있다. 14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선 한 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사업과 축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우선 전남도는 해마다 문학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1일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는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해마다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이 조선시대 윤선도 정 철 김인후 선생부터 김남주 조정래 이청준 김영랑 박화성 한승원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정신적 토양이자 지평을 넓혀온 문학의 고장임을 알리고 깊이를 더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출시장 확대로 극복 면적증가에 가격 하락 전남 강진군이 최근 샤인머스켓 포도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품질 고급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샤인 머스켓 포도는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태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기를 끌었던 샤인 머스켓 포도가 과잉 생산과 비규격품 출하 등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 9월 기준 도매가격은 2kg당 1만1404원으로 3년 전 2만4639원에 비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이는 2020년 이후 전국 포도 재배 면적의 44%에 달할 정도로 공급이 늘어난 데다 미규격 제품 출하가 증가해서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품질 고급화와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현재 강진에선 32농가 10.2ha에서 샤인 머스켓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우선 시설하우스 재배를 유도해 품질 향상과 재해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온대과수인 포도가 아열대 지역인 동남아에선 생산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태국 등지로
10.11
논란이 됐던 광주광역시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안 주상복합건물 의무 상가면적 비율(임동 29만6340㎡)이 현행 15%에서 10%로 축소됐다. 대신 개발사업자는 상가비율 축소에 따른 건축비 절감액(530억원 추정) 중 180억원을 교량 등 현물로 기부채납(공공기여)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도시계획위원회는 10일 재심의를 열고 옛 전남일신방직 안 주상복합건물 의무 상가면적 비율을 현행 15%에서 10%로 축소하는 개발사업자 요구를 수용했다. 개발사업자는 재심의를 앞두고 공공기여를 당초보다 20억원 늘어난 180억원으로 늘리는 보완계획서를 제출했고,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를 수용해 의결했다. 앞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1차 심의에서 상가 비율 축소 방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160억원 공공기여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보완계획서 제출을 결정했다. 현행 광주시 도시계획조례(72조 제5항 별표24)는 상업지역 안에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경우 전체 연면
25~27일 국제자동차경주장 오는 18일까지 참가팀 모집 전남도가 주최하고 영암군이 주관하는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오는 25~27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 주제는 ‘시월愛 낭만소풍, 남도에 캠핑가자!’다. 박람회 3일 동안 △컬쳐 페스타 △셀프 캠핑촌 △캠핑 팝업스토어 △남도 로컬마켓 등을 진행한다. 먼저 컬쳐페스타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글로벌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K-POP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또 셀프 캠핑촌에 텐트존과 차박존, 노지캠핑장 등을 마련돼 500여 팀이 다양한 캠핑을 즐기도록 준비했다. 캠핑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캠핑용품 전시 및 홍보, 벼룩장터, 중고용품 직거래장터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F1챌린지와 F1어드벤쳐 등을 준비했다. 영암군은 이번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에 참가할 캠핑 관련 업체와 야영객을 모집 중이다. 입장료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 인정받아 전남 무안군은 10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물 산업미래 비전 포럼 및 전시회에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질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물 산업미래 비전 포럼 및 전시회는 국회 물포럼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가했다. 무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무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협약을 맺고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 등 효율적인 상수도 공급 및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점검 시설을 갖춰 수질사고 예방 및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시설과 수질개선 등 모든 노력을 다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는 24~27일 12세 이하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진행 전남 곡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때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섬진강기차마을 무료입장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료입장은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 취지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에 따라 기차마을 매표소에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확인한 후 무료입장권을 발급한다. 곡성군은 심청어린이대축제를 전국의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디즈니 원더 곡성 개막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전국어린이 합창대회’와 ‘2025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또 개막일인 24일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와 ‘캐리 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싱어롱쇼 ‘신비아파트’, 26일에는 ‘로보카폴리’, 27일에는 ‘베베핀 해피 콘서트’가 각각 2회 공연한다.
10.10
광주광역시 도시공사가 국가 연구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첨단3지구(장성군 남면 일대 107만6833㎡) 안에서 발생한 ‘소나무 불법 이동 관련 수사’가 행위자 출석 거부로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 사건은 반출금지구역에서 수령 4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수백 그루를 불법 이동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10일 전남 장성군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장성군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6월 광주도시공사 소유 첨단3지구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방제특별법)’을 어기고 소나무 300여 그루를 불법 이동한 사건이 발생하자 조사에 착수했다. 인공지능 등 국가 연구기반시설을 조성 중인 장성군 남면 월정리와 삼태리 일대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각각 소나무 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지난 2011년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면서 광주도시공사에 수용됐다. 방제특별법 제10조 등은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 이동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과 1000만원 이하 벌금
10.16 재·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권 심판’과 ‘지역 일꾼’론을 각각 앞세운 여야의 공세가 치열하다. 특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면에 나서면서 총선 이후 민심 확보 경쟁으로 커지는 양상이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는 야권 내부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인천 강화에서 현장최고위를 열고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활동에 나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남 영광군청 사거리에서 이틀째 지원유세를 벌였다. 조 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10일 오후 영광터미널시장 앞에서 영광읍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9일 부산 금정구에서 현장활동을 펼치며 ‘지역 일꾼론’과 ‘정권 심판론’을 각각 내세웠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해 여당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곳인데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진 후 여야 공방이 한층 가열된 양상이다. 한 대
10.08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방안이 이달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의대 설립인가와 2026학년도 정원 배정 일정 등을 감안한 한계 시점이란 게 전남도 설명이다. 유력하게 검토된 설립 방안은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 의대다. 이는 지역갈등 해소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통합 추세를 반영한 방안이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7일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된 간담회에서 “통합 의대가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현실적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양쪽 대학도 통합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도민이 통합의대에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 전에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이 적극 나서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 언급처럼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논의가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통합 방안 등을 다루는 실무협의체 구성과 통합 합의
10~18일 모든 제품 20% 21~31일 한돈 10% 할인 전남 무안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이 회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10월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제품을 20% 할인한다. 또 ‘룰렛 행사’로 추가 할인권을 지급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는 가을맞이 ‘한돈 10% 할인’과 ‘고구마 20% 할인’ 기획전이 펼친다. 김산 무안군수는 “맛뜰무안몰이 개장 5개월 만에 회원 1만명을 돌파한 것은 우리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맛뜰무안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에 진행된 ‘양파·마늘 기획전’에서는 매출 5000만원, 3회에 걸쳐 진행된 ‘쌀 소비촉진 기획전’에선 매출 2억원을 기록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소아청소년과 유지 지정기부 도입 8월에 소아청소년과 개설해 운영 전남 영암군이 ‘영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유지’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 8월 고향사랑기부금을 이용해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전국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지정 기부는 전문의 등이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두 달 남짓 운영한 소아청소년과는 그동안 285명을 진료해 다른 도시와 원정 진료를 다니는 불편을 해소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전문의와 간호사 각각 1명을 채용해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 보건소 등을 번갈아 진료한다. 영암군은 이번 지정기부로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인건비 2억7000만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지정 기부는 일반 고향사랑기부와 마찬가지로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축협에 방문해 할 수 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이뤄지고 기부액 30%의 답례품도 받는다. 영암군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0월 말까지 ‘영
10.07
4200여 세대 아파트와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광주광역시 옛 전남일신방직부지(임동 29만6340㎡) 안 주상복합건물 의무 상가비율(15%) 축소 논란이 개발사업자의 추가 공공기여로 해결될 전망이다. 개발사업자는 광주지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16%)을 감안해 의무 상가비율을 10%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시민단체는 의무 비율을 낮출 경우 개발사업자가 상가 건축비 500억원 이상을 절감하는 이익을 얻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10일 옛 전남일신방직부지 안 주상복합건물 의무 상가비율을 현행 15%에서 10%로 조정하는 방안을 다시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조정안을 심의했으나 축소 방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기부채납계획안(공공기여 160억원)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보완자료 제출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발사업자는 추가 공공기여 등을 담은 보완자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7일 기
24일부터 27일까지 기차마을 다채로운 행사로 어린이 유혹 전남 곡성군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기차마을에서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7일 곡성군에 따르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및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꾸민 행사로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행사로는 25일 ‘곡성심청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와 ‘2025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은 내년 축제 포스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매일 선보인다. 24일에는 ‘캐리, 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와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가, 25일에는 ‘신비아파트’, 26일에는 ‘로보카폴리’와 어린이 명작 뮤
10.04
전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 농민단체가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벼멸구 피해 면적이 눈덩이처럼 증가하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복구비 지원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쌀값마저 폭락하면서 농민들은 심각한 삼중고를 겪고 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남지역 벼멸구 피해 면적이 1만9603㏊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175㏊) 보다 112배, 여의도 면적(290㏊) 68배에 이른다. 올해 전국 피해 면적(3만4000㏊) 중 57%가 전남에서 발생했다. 전북 역시 임실 등 11개 시·군 7200ha(9월 27일 기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벼멸구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중국 남부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해충으로 주로 볏 대 아랫부분 즙액을 빨아먹어 벼가 쉽게 쓰러진다. 벼멸구 확산은 폭염과 이상기온으로 발생했다. 지난 7~9월 전남지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은 27.2도까지 오르고,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22.7일 많은 32일을
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 전남 함평군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해마다 실시하는 평가이다. 전국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 799개 평가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평가하고 평가 점수를 산정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한다. 평가는 52개 정량지표와 8개 정성지표로 이뤄진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 및 개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날 함평군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대한 남다른 공헌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는 243개 지자체 중 유일하다. 함평군은 ‘
오는 8일까지 쌀 잡곡 25% 특별 할인 전남 무안군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인당 5매 할인권을 지급해 맛뜰무안몰에 입점한 모든 쌀과 잡곡을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맛뜰무안몰은 지난 5월과 7월에도 쌀 할인 기획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벼 재배 농가의 상심이 큰 요즘 무안 쌀 소비 촉진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 때 적용 전남 곡성군은 청소년 체험 기회 확대와 가족 단위 여가 활동 장려를 위해 곡성군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 및 체험활동에 대해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 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지정 청소년수련시설인 곡성군청소년야영장은 섬진강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캠핑과 글램핑, 인공암벽과 국궁, 자전거 도로 등을 갖춰 학교나 청소년시설,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도교육청이 초등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수당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수당은 주로 교육 관련 비용과 진로 탐색 활동, 도서 구입과 문화생활비 등에 사용하며, 곡성군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 이용과 모든 체험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소지자에게 적용되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소년야영장(061-362-4186)에서 안내한다.
10.02
10.16 재보궐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는 처음에는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었던 ‘작은 선거’였지만 새로운 변수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각 당의 자존심을 건 ‘진영 대결’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여야의 새 지도부도 부담이 커진 만큼 총력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부담 커진 보수 텃밭 =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에 악재가 생겼다. 박용철 후보가 후보 확정 이후인 지난달 27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4.10 총선 당시 유권자들의 집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박 후보측은 “공천 과정에서 이미 확인한 사안”이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새로운 변수가 생긴 셈이다. 김병연 무소속 후보의 전과 기록 15건도 유권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변수를 기회로 보고 있다. 안상수 후보가 공직선
재공모에 들어간 광주광역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후보지 공모에 6곳이 참여했다. 자치구별로는 서구와 남구 각각 1곳, 광산구 4곳 등이다. 광주시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등 5개 자치구 등을 통해 소각장 입지 후보지를 재공모한 결과 개인 및 단체, 법인 등 6곳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구성된 광주시 입지선정위원회가 전문기관 타당성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편익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과 특별지원금 500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7월 주민 반대 등으로 소각장 입지 결정이 무산되자 선정방식을 바꿔 재공모에 나섰다. 먼저 5개 자치구가 지난달 30일까지 개인 및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입지후보지 신청을 받은 다음 자치구가 현지여건과 관련 법규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해 광주시에 제출한다. 또 신청 부지가 없는 경우 자치구가 자체 후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