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2024
전남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방식이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전남도는 설립방식이 결정되면 목포대와 순천대 등을 대상으로 설립대학 선정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국립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정부 추천 대학 선정 용역’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 등은 29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가지 의대 설립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설립방안은 1대학 1병원과 1대학 2병원 체계다. 1대학 1병원은 의과대학 선정 대학교에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이다. 병상은 800~1000개이며, 건립비용은 800개 병상 기준 5600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1대학 2병원은 1개 의과대학에 대학병원 2개를 두는 방안이다. 전남지역 특성과 유치전 등을 감안해 순천과 목포 등에 각각 대학병원을 두는 절충형이다. 병상은 모두 1000~1200개이며, 1000개 병상 기준 건립비용은 7000억원 정도로 분석됐다. 의대 선정 공모에서 탈락한 대학에는 첨단의과학연구
28일 80여명 입학 노래교실 등 운영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망운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최고 마마학당’ 입학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어머니 교실인 최고 마마학당은 망운면 톱머리 해수욕장의 톱(Top)을 따서 최고라는 뜻으로 이름을 선정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80여 명은 9월 한 달간 다도 선비체험과 라인댄스, 노래 교실 등에 참여한다. 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내 몸 바로알기’와 문화예술과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거리예술’ 등에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춤과 노래 등을 배운다. 농산어촌 역량강화사업을 시작된 마마학당 졸업생은 지금까지 모두 90여명이다. 졸업생들은 오는 10월 ‘2024년 일반농산어촌 사업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김산 무안군수는 “갈수록 마마학당 호응도와 열정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여 농가 재배기술 습득 재배 면적 50ha까지 확대 전남 곡성군이 태추와 감풍 등 신품종 단감을 육성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단감 재배 농업인 30여 명과 함께 전남 고흥·구례 선진 농가를 찾아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현재 72농가가 지난 2019년부터 신품종 단감 생산단지를 본격 조성해 23ha 규모 재배 면적을 확보했다. 재배면적은 내년까지 50ha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한 공동선별 출하체계 만들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 견학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신품종 단감 전정 방법과 적과 기술, 토양관리 등 자세한 재배 기술을 배웠다. 특히 태추와 감풍 품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배 관리법과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습득했다. 태추와 감풍 신품종은 기존 부유 품종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두 품종은 부유보다 과실 크기가 크고(380~413g), 수확 시기가 10일 이상 빠르다. 곡성군 관
08.29
광주광역시와 대전시가 초광역으로 지정된 보건연합대학을 제외하면 2년 연속 단독지정 글로컬대학을 한곳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들 지역을 각각 대표하는 전남대와 충남대는 또 다시 본지정에 실패했다. 2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대전시에선 초광역 분야에서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에 참여한 대전보건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단독으로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 등이 예비지정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한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충남대-한밭대는 막판까지 통합을 둘러싸고 갈등만 빚다 결국 좌초했다. 충남대는 지정 실패 이후 통합논의를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지역에선 내부적으로 반대가 극심했던 충남대-한밭대 통합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추진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대전시 관계자는 “양 대학 통합을 지원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있는 만큼 올해 미선정 대학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정은 광주광역시도 마찬가
9월 10일까지 신청 받아 제품개발 1000만원 지원 전남 담양군은 다음 달 9일까지 ‘2024년 담양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담양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창업 초기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창업 컨설팅 및 제품 개발 비용 등 창업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지역 내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5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담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 담양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 창업자들의 맞춤형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하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전기차 공포 극복에 도움 잇따른 화재 등으로 전기차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EV) 판로 확대에 나섰다. 국내외 전기차 시장은 일시적 수요 정체와 보조금 축소, 화재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2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28일 광주그린카진흥원 등 산하 공공기관을 비롯해 GGM과 ‘캐스퍼 전기차 우선 구매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27개 공공기관은 업무용 차량 구입이나 임차 때 캐스퍼 전기차를 우선 구매하고, 판매 촉진 방안 마련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캐스퍼 전기차 구매협약’을 체결했으며, 국회는 업무용 공용차량으로 캐스퍼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다 GGM은 지난 7월 캐스퍼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2만3000여 대를 양산해 유럽과 일본 등 54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캐스퍼 전기차는 배터리 안전
08.28
내년 7월 창평 대덕 일대에서 개최 전남도와 담양군은 소비자와 생산자,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2025년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가 담양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 지자체 친환경농업협회를 대상으로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가 단독으로 신청해 개최지로 확정했다. 생물다양성 대회는 생물종을 보존하고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제1회 대회는 지난 2021년 충남 홍성에서 열렸고, 오는 9월 제주에서 제4회 생물다양성 대회를 개최한다. 제5회 생물다양성대회는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보물 유기농 생태마을’을 주제로 내년 7월 19일 담양 창평면과 대덕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은 전남의 특징인 유기농 생태마을로 최초 지정된 대덕면 시목마을(2009)과 수북면 황덕
지정기부로 사업 시행 27일부터 환자 진료해 전남 곡성군이 지난 27일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소아청소년과 출장 진료를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진행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로 의료 공백이 완화될 전망이다. 28일 곡성군에 따르면 1960년 소아과 전문의 제도가 도입된 이후 곡성에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었다. 부모들은 아이가 아프면 왕복 2시간이 걸리는 광주광역시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만 했다. 이런 불편 때문에 집 앞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 받는 게 곡성 부모들의 오랜 소망이었다. 고심하던 곡성군은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에서 찾았다. 지정기부 1호 사업으로 올해 초 ‘곡성에 소아청소년과를 선물하세요’를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소아청소년 진료실 조성과 전문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모금운동을 펼쳐 사업비 8000만원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27일 옥과통합보건지소 등에서 첫 진료를 진행했다. 진료 첫날 보건지소를 찾은 주민 A씨
08.27
김 수출 증가 등으로 전남 농수산물 수출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4억67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 통계에 따르면 도 농수산물 수출이 품목과 시장 다변화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출액은 지난 2019년 4억52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억3200만 달러로 늘었다. 지난 7월 기준 4억67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수출액을 넘어설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수산물이 2억90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4.6%, 농축산물은 1억7685만 달러로 18.2%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27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6.8%, 미역이 1521만 달러로 28.0%, 쌀이 2857만 달러로 79.5%, 음료가 1401만 달러로 26.4% 각각 늘어났다. 전남도는 김 수출 증가에 대비해 국제 마른김 거래소 운영을 준비 중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수출이 1억2127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8078만 달러, 중국 7296
“다 이겨야 본전인데… 쉽게 봤다가 한 석이라도 내주면 다음 지방선거는 바로 빨간불이다” 오는 10월 16일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기존 정치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남(전남 곡성·영광) 부산(금정구) 인천(강화) 등 기존 선거에서 우위를 보인 곳에서 조국혁신당 등 제3당의 도전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정치적 원천’이라며 호남 사수를 외쳤고, 국민의힘은 시·도당에 공천권을 위임해 적합한 후보를 찾는다는 입장이다. 재·보궐 선거 지역이 제한적이지만 총선 이후 거대 양당의 중심지역 민심이 드러나면서 다음 지방선거 전략 수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에선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조국혁신당의 도전에 민주당이 ‘기본소득’ 공약을 꺼내며 공세를 예고했다. 곡성·영광군에선 무소속 강종만 군수, 민주당 이상철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각각 중도하차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진다. 조국혁신당이 먼저 도전장을 꺼냈다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민 관심 파악해 정책 수립 전남 담양군은 전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전남도·담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주민의 주관적 의식 및 사회적 관심사 등을 파악해 균형적인 지역개발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되며, 해마다 실시하는 정부 승인 통계조사다. 조사는 표본 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등 전국 공통 항목 7개, 전라남도 공통 항목 23개. 담양군 특성 항목 16개 등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또는 조사표 배부 후 우편으로 회수하는 자기 기입식 등으로 이뤄진다. 담양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면서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9월 20일까지 최대 30% 할인 신규가입 2000원 할인권 지급 전남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처 ‘맛뜰무안몰’이 추석을 맞아 3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9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선 한우와 한돈, 김과 쌀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선물 세트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또 지역 대표 농산물 양파와 마늘 제품을 구매할 때 3000 원 할인권을 1인당 3매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 때도 각각 2000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8월 진행한 장어 여름 기획전은 1주일 만에 1000여건을 판매할 정도로 조기 소진됐다. 특히 전체 배송지역 중 56%가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집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 산 무안군수는 “알차게 꾸려진 이번 추석 기획전이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길 바란다”면서 “우리 지역 우수한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8.26
영·호남 대표도시 대구시와 광주시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협치 본보기를 만들고 있다. 행정기관 교류로 시작한 협력 사업이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로 확대되면서 수도권 일극주의에 견줄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4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광주 특산품 무등산 수박을 비롯해 김치 떡갈비 제과·제빵 전통주 등 14개 광주지역 업체가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 2013년부터 두 도시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여했다. 앞서 두 도시 공직자들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통해 협력을 확대했다. 최근 두 도시 공직자 122명이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 등을 답례품으로 신청했다. 지구촌 핵심과제인 기후위기에도 공동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광주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구·광주기상청 등 4개 기관이 ‘제1회 광주-대구 폭염 대응 달빛포럼’을 개최
내년까지 5000kg 수출 전남 함평군 특화작목인 ‘샤인머스캣 포도’가 지난 24일 캄보디아 수출 길에 올랐다. 전남 함평군은 이번 수출이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이뤄진 성과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캄보디아 현지 물류센터와 계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2025년 3월까지 모두 5000㎏을 수출한다. 수출 포도는 평균 당도 17브릭스(Brix) 이상의 고급 제품을 선별한다. 함평군은 지난 2020년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품질 관리를 위해 종합 농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최근 강화되는 농약 잔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제품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국내 샤인머스캣 공급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농가 판로 개척이 절실하다”며 “함평 샤인머스캣 포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 판촉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수산물 등 최대 30% 할인 전남 신안군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이 26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추석맞이 할인 기획전을 연다. 신안군에 따르면 기획전에선 지역 대표 상품인 천사미를 비롯해 김 홍어 천일염 반건조 생선 젓갈 등 상품 180종을 판매한다. 행사 동안 회원 1인당 20% 할인권을 3매씩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받는다. 또 추석 명절 제수용품 준비를 위해 과일과 수산물은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특히 신규 회원가입 때 1000원을 적립해 주고,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때 1000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안군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농수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가지 활력 사업비 18억원 확보 ‘생활인구 맞이소’ 특화사업 추진 전남 곡성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자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주요 목표다. 3차 심사를 거쳐 10개 지역이 선정됐고, 전남에선 곡성군이 유일하다. 앞서 곡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1·2차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곡성군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을 통해 △기차마을 관광객 읍 시가지 유입을 위한 ‘생활인구 맞이소’ 구축 △문화체험 및 창업 예비자 지원을 위한 ‘로컬 창작소’ 조성 △월 1만원 임대료로 최장 1년간 상점 시범 운영이 가능한 ‘팝업스토어’ 마련 △걷고 싶은 상점가 조성을 위한 거리 경관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 상품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
경기도 디지털체험관 운영 장성군 애국기업 지원약속 울릉군 민족의섬 독도홍보 서울지하철 등에서 독도 모형·전시물이 철거돼 ‘독도 지우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독도 지키기’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자체들이 올바른 독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구리 군포 파주 등 5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독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독도 4D 롤러코스터 △3D 입체영상관 △360° 터치 VR △디지털 수족관 등으로 구성됐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과 도민들이 독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체험관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보전의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군은 ‘일본에 수출하는 대가로 포장지
08.23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절차에 함께 착수했다. 세번째 이뤄진 선정 절차는 5개 자치구가 주민 설명회 진행과 신청을 받고, 광주시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3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22일 친환경 자원회수 시설(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5개 자치구는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개인 및 법인, 단체 등에서 쓰레기 소각장 입지후보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자치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신청부지에 대한 현지 여건과 관련 법규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입지 후보지 검토의견서를 만들어 광주시에 제출한다. 광주시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자치구에서 제출한 입지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타당성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응모 요건은 소각장 부지 경계 300m 이내 실제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와 신청부지에 대한 검토의견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파리바게트에 이어 성심당 공급 전남 영암에서 생산된 무화과가 유명 제과 회사에 납품돼 인기를 끌고 있다. 영암군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 60%를 생산하는 주산지다. 23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무화과가 지난해 9월 파리바게트에 납품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대전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에 공급된다. 두 회사는 영암 무화과를 사용해 케이크와 과자 등을 출시했다. 특히 케이크와 과자 포장지에 ‘영암 무화과’라는 생산지를 표시했다. 모바일 카카오 플랫폼에서도 영암 무화과 판매가 한창이다. 오는 28일까지 ‘영암 농가돕기’ 이름으로 1.2kg, 2.4kg 노지 무화과를 판매한다. 여기에 무화과를 재료로 다양한 요리가 소개된다. 김선미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무화과를 즐길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제과 납품을 포함해 지역 특산품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농촌융복합센터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해 제품 제작 방법 및 이용 장단점 등 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무안군 융복합센터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고구마와 단호박 등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민간조직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자립 기반과 일자리 창출 등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 가공설비는 군고구마 반죽(페이스트) 생산과 개별 급속 냉동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고구마 껍질 제거와 심 분리, 포장 등을 자동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 군고구마 반죽은 유기농 고구마 등을 원료로 제과 및 제빵, 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개별 급속냉동은 영하 60도 초저온 급속 냉동으로 제품이 뭉치지 않고 개별 냉각할 수 있어 농산물 신선도 등을 유지할 수 있으며, 2년 이상의 유통기한도 확보할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