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2024
광주광역시가 4200여 세대 아파트와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옛 전남일신방직부지(임동 29만6340㎡) 안 주상복합건물 상가 의무비율(15%)을 낮추는 조정안(10%)을 도시계획위원회 상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지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16%)을 감안한 불가피 선택이라고 해명했지만 시민단체는 의무비율을 낮출 경우 개발사업자가 상가 건축비 수백억원을 절감하는 이익을 얻게 된다고 반발했다. 2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옛 전남일신방직부지 안 주상복합건물 상가 비율 조정안을 심의한다. 현행 광주시도시계획조례(72조 제5항 별표 24)는 상업지역 안에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경우 전체 연면적 15%에 의무적으로 상가를 짓도록 했다. 이는 상업지역에 주거보다 상가를 더 짓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다만 임동 등 구도심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거기능 입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상가 면적을 전체 연면적 10% 이상으로 할 수 있다
09.25
광주광역시가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긴급 투입해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의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투입 예산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인력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 4곳에 대한 비상진료인력 채용 인건비, 당직 및 연장 근무수당 등으로 사용된다. 또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1차 응급의료장비 구입비로 이용된다. 광주지역 전공의 수련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등이다. 광주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와 필수의료 운영 여부 등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때 원활한 환자 이송과 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는 등 의료기관 이용 불편과 진료공백 최
10월 3~6일 연극 ‘심청길 비밀레시피’ 10월 24일 심청어린이대축제 개최해 전남 곡성군은 오는 10월 풍성한 문화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25일 곡성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24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대축제는 전국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곡성의 대표 축제다.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국 요리경연대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1시와 3시에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 ‘심청길 비밀레시피’가 열린다. 이 행사에선 할머니 손맛이 담긴 음식과 인생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음 달 19일에는 옥과 성륜사에서 ‘산사음악회’, 죽곡면에 위치한 조태일시문학관에서 ‘조태일시문학축전’을 개최한다.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선 곡성 농악인들의 전통농악 경연의 장인 ‘곡성군 농악인
10월 18일 국향대전 개막해 관광객 위한 특별 혜택 진행 전남 함평군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사전 입장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입장권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인터넷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 메인화면의 검색창에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입력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을 방문해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0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축제 기간 입장권 가격은 성인 7000원과 청소년 5000원, 어린이 및 어르신은 3,000원이다. ,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함평주민은 무료다. 이번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과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대형 조형물 크리스마스트리와 마법의
09.24
8조원 규모 광주광역시 금고를 관리하는 은행권 유치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23~24일 제안서를 접수한 뒤 오는 10월 평가작업이 진행된다. 하지만 배점기준이 광주은행에 지나치게 유리해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금고 유치를 위한 은행권 제안서 접수가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설명회에는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해 모두 11개 은행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안서 접수가 이뤄지면 오는 10월 금고 지정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금고 관리 은행이 선정된다. 1금고로 선정된 은행은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10개) 및 기금(1개)을, 2금고는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을 각각 관리한다. 광주시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 6조3975억원, 특별회계 1조3793억원, 기금 4332억원 등 모두 8조2100억원이다. 지정심의위원회는 광주시의원 2명과 민간 전문가, 광주시 공무원 등 12명 이내로 구
전국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지역마다 다양한 축제·행사가 넘쳐난다. 지자체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여러 행사를 한데 모아 지역 대표축제로 브랜딩하고 있다. 지역축제를 통·폐합하고 집중시켜 시민들이 찾기 쉽고 국내외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9~10월에 산발적으로 열렸던 17개 축제·전시행사를 묶어 ‘페스티벌 시월’로 이름 붙이고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꾀한다. 10월 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4~6일, 삼락생태공원) 부산국제영화제(2~11일, 영화의전당 등) 수제 맥주 마스터스 챌린지(5~6일, 벡스코)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9월 30일~10월 2일, 벡스코) 등이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관광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티켓 개발, 통합입장권 도입, 지역호텔과 공동 해외마케팅 등을 진행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월 한달간 외
10월 12~13일 진행 전남 신안군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팔금면 일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금도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근 등대와 채일봉, 원산리 등 팔금면 대표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한다. 트레킹 코스는 해안로와 임도를 따라 채일봉으로 이어지며, 팔금면 대표 색상인 노란색을 상징하는 황금사철과 은행나무로 조성된 2km 은행나무 길을 지나게 된다. 특히 특색 있는 지점마다 숨어있는 임무를 수행하며 점수를 획득하는 놀이 등을 준비했다. 획득한 점수에 따라 트레킹 종료 이후 추첨과 함께 특별한 식사와 공연을 제공한다. 신안군은 행사기간에 귀어 귀촌을 돕는 홍보 공간을 운영하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메이크 섬 노이즈를 통해 온라인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팔금도에서 1박 2일 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28~29일 왕인박사유적지 반려동물 행동 및 훈련방법 제공 전남 영암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4 영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날인 28일(토)에는 임동원 영암군 유기동물보호소장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임 소장은 이날 반려동물 보호와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알아맞히기 행사를 준비했다. 둘째 날인 29일(일)에는 국내 유명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설 수의사는 반려동물 행동 이해와 훈련 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설 행사를 운영한다. 보호자 지시에 따라 장애물 등을 뛰어넘는 행사에선 반려동물 능력을 확인하고 교감할 기회를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 치매인식개선 적극 홍보 전남 무안군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21일)을 기념해 치매관리 중요성과 치매 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 극복 주간행사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에 무안군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을 지정해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전광판과 현수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치매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 추석 명절 전인 지난 9일 무안전통시장, 11일 일로전통시장을 방문해 공립 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과 함께 치매인식개선 전환, 치매안심센터 운영사업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보건소 1층에서 치매안심센터 쉼터와 치매 예방교육을 받은 어르신의 공예 및 미술작품을 전시하며 치매
09.23
전남도는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어묵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전복과 숭어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가공공장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 어묵시장은 지난해 6227억원 규모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내수시장을 겨냥한 생산업체 73% 정도가 부산과 경기도에 밀집한 반면 수산물 생산량 전국 1위인 전남은 2개 업체에 불과해 사업 확장에 따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이에 전복과 숭어 등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 구축 등을 위해 목포 대양산업단지에 모두 100억원을 들여 어묵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지난 7월 착공해 조만간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3개 입주기업이 1일 최대 6톤가량을 생산하고 가공 공정과 제조 체험 등을 관광에 접목할 방침이다. 앞서 전복 어묵은 지난 4월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회를 실시한 이후 광주·전남 학교급식에 납품됐고 여세를 몰아 다른 지역 공급도 협의 중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압승이 예상됐던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가 예상을 깨고 조국혁신당과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급해진 민주당은 23일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텃밭 수성에 나섰다. 조국 대표 역시 ‘영광 월세살이’를 통해 호남 교두보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양당 대표 출전으로 ‘이재명과 조국 대표 대결’로 판이 커졌고, 진보당도 선전 중이다. 지역 신문인 남도일보·리얼미터 등이 지난 10~11일 진행한 여론조사결과(506명, 무선 ARS,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 30.3%, 장세일 민주당 후보 29.8%, 이석하 진보당 후보 19.0%로 각각 나왔다. kbc광주방송·리서치뷰가 ‘지지하는 정당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11~12일. 500명. 무선 ARS)에선 조국혁신당 후보 36.3%, 민주당 후보 30.1, 진보당 후보 19.8%로 나왔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다.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을 전쟁이 시작됐다.” 추석 연휴 직후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뉴스가 잇따라 나온 것과 관련해 민주당 한 재선의원은 ‘이재명의 가을 전쟁’이라 표현했다. 10월 재보선·현안 중재·사법리스크라는 3개의 관문을 어떻게 넘느냐에 이 대표의 정치적 행보가 달라진다는 뜻이다. 당내 압도적 지지를 기반으로 경쟁자 없는 ‘제1 야당 지도자’로 군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단계 더 올라선 리더십을 보이거나 반대의 경우 위기가 시작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23일 전남 영광군을 방문해 현장최고위를 주재했다. 10.16 영광군수 재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일정이다. 10월 전남 영광·곡성 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입장에서 ‘수성’ 의미가 크다. 이재명 대표 연임 이후 안방이나 다름없는 호남에서 처음 치러지는 선거로 압도적 우위를 확인해야 ‘정치적 본전’이다. 조 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적 거점 확보를 위해 ‘한 달 월세살이’를 선언하면서 차기 지방
인명 피해 없이 대부분 복구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강진에만 누적 강우량 308㎜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재난 당국이 응급복구에 나서 대부분 피해지역이 조기 복구됐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일간 내린 비로 누적 강우량이 작천면과 옴천면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 등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이번 집중호우에 초기 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선제적 대피 및 통제 등 긴밀하게 안전관리를 지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응급복구용 중장비 지원을 선투입 후정산 방식으로 바꿔 신속 대응했다. 또 작천면 야동마을과 병영 발천마을, 작천면 금강천 인근 마을 주민 170명에 대한 주민대피령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 강진원 군수는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전에 다소 취약한
신기한 가상현실 기술 접목 전남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폴짝폴짝 실감형 동화체험’을 운영한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실감형 동화체험은 동화에 VR기술을 접목한 5면으로 구성된 몰입형 체험 공간에서 진행하는 미래형 독서 행사다. 아이들은 동화 구연 강사의 지도에 따라 벽과 바닥을 눌러 VR과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9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과 ‘꿀벌 마야의 모험’ 등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아기 돼지 삼형제, 11월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모두 4편의 동화로 구성해 진행한다. 실감형 동화체험은 유아교육기관 18곳 참여로 진행하며, 개인 체험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곡성어린이도서관(061-363-8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미래형 독서체험에 걸맞은 첨단 정보통신 기
09.20
남과 북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등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기원하는 ‘2024 광주평화선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 9월 열리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과 예술단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반도평화포럼 등이 공동 주최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이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당시 주역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임동훈 전 국정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9월 19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등을 담은 선언이다. 문 전 대통령 등 참석자들은 기념식에서 ‘한반도 운영은 남북이 주도해야 한다’는 내용의 광주평화선언을 발표했다. 광주평화선언
회원 만족도 및 매출 증가 수질 관리 등 다방면 개선 전남 담양군은 자체 운영 중인 담빛수영장 회원 만족도와 매출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 3월 담빛수영장 활성화를 위해 수영장 관련 한국스포츠컨설팅협회 자문과 협회 소속 전문 체육인 지원을 받아 종합 강습반을 도입해 매시간 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운영시간 연장과 이용객 대상 수상 안전요원 자격취득 교육, 직원 교육 및 실시간 수질관리 등 수영장 운영을 개선했다. 이 같은 결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이용 회원도 28%나 늘었다. 특히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투표를 통해 월별 우수 직원을 뽑는 등 친절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담빛수영장은 앞으로도 회원 만족도 향상과 매출 상승,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 인력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빛수영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담빛수영장과 헬스장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 전남 함평군이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권역별 4개소에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추진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현재 월야권역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지상 2층, 12호실 규모로 건립돼 모두 2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다. 또 손불권역 숙소는 지난 6월 준공하고 입주를 준비 중이다. 엄다·함평권역 숙소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거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가 주택이나 가건물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사회 문제가 됐다. 함평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신축된 숙소는 냉난방 시설과 개별 화장실, 주방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춰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를 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및 필리핀
좌석버스 300원 인상 초중고생 100원 유지 전남 무안군은 전남도 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을 인상하되 단일요금제로 시행 중인 농어촌버스 요금을 동결했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인건비 및 유류비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남도 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농어촌버스 요금을 일반인 1700원(현행 1500원), 중고생 1350원(현행 1200원), 초등생 850원(현행 750원), 좌석버스는 2400원(현행 21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하지만 무안군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에 따라 인상분을 보조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농어촌버스 이용 때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초중고생 100원 버스도 교통카드 사용 때 그대로 적용한다. 최상필 무안군 건설교통과장은 “운송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이 인상됐다”면서 “ 배차시간 준수와 버스 청결 유지 등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곡성 일대에서 해외작가 15명과 국내작가 50명 참여 전남 곡성에서 안식처(퀘렌시아 Querencia)를 주제로 제22회 ‘2024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가 열린다.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이 주최하고 곡성군과 전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동화정원과 용산역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15명의 해외 작가와 50여 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해 ‘퀘렌시아‘ 개념을 다양한 설치 미술과 예술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3 SIEAF 소장품과 자료 전시‘를 통해 지난 예술제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퀘렌시아‘는 스페인 투우에서 소가 숨을 고르는 장소를 의미하며, 현대인에게는 몸과 마음의 안식처를 뜻한다. 이번 예술제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평화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곡성 동
09.19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선거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텃밭 수성을 자신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호남 교두보’ 확보에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6년 차기 지방선거 전초전 성격까지 더해지면서 ‘호남 쟁탈전’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19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는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와 조상래 민주당 후보,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와 이성로 무소속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지역여론을 종합하면 조상래 후보와 박웅두 후보 대결로 압축된다. 조 후보는 군수선거에 세번째 도전한다. 지난 2018년과 2022년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으나 이번에는 민주당에 복당해 후보로 확정됐다. 2022년 군수선거 때 당시 이상철 민주당 후보에 맞서 46.4%를 얻을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인지도를 갖췄다. 여기에 민주당 텃밭이라는 강점이 더해질 경우 당선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