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2024
12월 25일까지 진행 전남 함평군은 지난 26일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한 겨울빛 축제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빛 장식을 넘어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예술 공간으로 기획됐다. 축제 중심 무대인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선 매일 이이남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국화 조형물,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공원을 빛낸다.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체험과 먹거리 판매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토요일 저녁에는 음악회 등을 열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산타 복장 행사를 준비했으며, 엑스포공원 전시관도 매일 개방한다.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객들에게 빛과 예술이 접목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겨울밤 빛축제는 함평 엑스포공원을 더욱 돋보이게 할 새로운 겨울 대표 축제”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
전남도 예산 등 5억원 확보 직거래 확대·이상 기후 극복 전남 강진군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미래전략 작목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장미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기회를 맞았다. 28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작목인 장미의 직거래 유통을 확대하고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전남도 예산 등 5억원을 들여 장미 재배 경제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포장 시스템 등을 도입해 농가 수익을 증대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구입하던 장미 묘목을 지역에서 생산하기 위한 접삽목 기술을 도입해 농업인 생산비를 줄일 계획이다. 공모사업을 진행한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장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한 강진군과 농업인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한층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장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
청소년 100명 대상 드론 등 7개 분야 전남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지역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이 무안복합문화센터로 이전한 후 처음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반영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했다. 7개 분야로 구성한 진로 체험은 드론과 댄스, 바리스타와 조향사 등이며, 색다른 진로 탐색으로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만족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선희 무안군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무안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열차 승차권 50%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 활인 전남 곡성군은 내년 1월부터 기차를 타고 곡성을 여행하면 열차 운임 50%를 할인하고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도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곡성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7일 인구감소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기차여행 만들기와 자유여행, 여행사를 통한 상품 등으로 구성된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운영한다. 지역사랑 철도여행 혜택은 곡성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3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당일 또는 1박 2일, 2박 3일 왕복열차 상품을 이용한 후 곡성군에서 지정한 관광지에서 코레일 톡으로 인증 때 50% 할인권을 지급한다. 기차 운임 할인 이외에도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 상권과 협력방안도 함께 준비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
11.27
26일 법사위 법안소위 통과 항소심 전국 두번째로 많아 인천시의 숙원 중 하나였던 인천고등법원 설치가 8부 능선을 넘었다. 인천시는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앞으로 법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 의결만 거치면 통과된다. 인천고법 설치를 위한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법안심사소위에 세차례나 상정됐지만 처리되지 못하고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22대 국회 출범과 동시에 인천지역 국회의원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법안을 대표발의하며 여야 정치권이 협력해 다시 추진됐다. 고등법원은 광역 대도시 중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수원에 설치돼 있으며 인천과 울산에는 없다. 인천 인구가 300만명이고, 울산 인구가 11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인천이 유일하게 고법이 없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시각이다. 실제 인천은 항소심 건수도 월등히 많다. 지난해
“겨울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게” 주민들이 아이디어 제안해 추진 12월부터 내년 3월초까지 개방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올 겨울 시 직영 꽃양묘장(여월동 349번지) 내 맨발 산책로를 조성·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길이 160m, 폭 1m의 순환 형태인 여월꽃양묘장 맨발길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동절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보안 및 안전 등을 고려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시는 양묘장 비닐하우스 안에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여월꽃양묘장 맨발길 조성은 추운 겨울 야외에서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없게 된 지역주민들이 비닐하우스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추진된 사업이다. 게다가 기존 관수시설에 세족장을 만드는 등 별도의 조성비용도 들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맨발로 걷기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양묘장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실내 맨발길을 마련했다
3년 연속 경기도 1위 모든 지표 ‘최고 등급’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그룹 내 1위(최우수)와 경기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4년 연속 최우수, 3년 연속 경기도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성과로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행정서비스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다. 올해 평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의 행정서비스 실적을 바탕으로,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정부 주요 시책지표 74개와 도정 주요 시책지표 30개 총 104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지표실적 평가(80%)와 전년도 정부합동평가(20%) 실적을 합산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102.33점(가점 포함)을 획득해 경기도 역대 최고점수를 3년 연속 경신하는 동시에 모든 지표에서
산업시설용지 국내·외 기업에 공급 가능토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를 국내·외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17차) 및 실시계획(8차)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평택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14필지, 8만2000㎡)를 국내·외기업에 공급 가능하도록 일반 산업시설 용지로 변경하고 산업시설용지(산업4)의 유치업종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을 추가했다. 또 공동주택용지 내 기숙사 용도허용, 외국인 전용 단독주택용지를 일반 단독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 지구 내 주택건설용지에 대한 계획변경을 통해 주거 기반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했다. 평택포승지구는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0년 12월 준공했다. GH는 올해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9월까지 총 5차례 협의를 통해 이번 계획을 변경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평택포승(B
올해 최고 레벨 기관으로 평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2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올해는 지역사회공헌인정 심사에서 최고레벨(Level)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공사의 종합 심사결과는 전체유형에서 전국 대비 상위 2%, 경기도내 상위 1% 수준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2024년 기준 전국 626개 기관이 승인받았다. 공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약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공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누구나 평등한 여행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내 발달장애 가족 기차여행’을 2년 연속 지원했으며 올해는 120명의 발달장애
광교TV 공공기관 안전협의체와 동절기 건강관리 요령 등 안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6일 본원 로비에서 ‘광교테크노밸리 공공기관 안전협의체’ 소속 기관들과 합동으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랭질환과 결빙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광교테크노밸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경과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안전협의체 소속 5개 기관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랭질환 예방 수칙 △결빙사고 대비 안전가이드 △동절기 건강관리 요령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단과 홍보물을 통해 안내했다. 경과원은 안전 다짐 영수증 사진기와 포토월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수건세트 온열장비 치약·칫솔세트 등을 나눠줘 참가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 발족 1조원 규모 해수부 공모사업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 나선 가운데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했다. 시는 26일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관련부서 및 민간사업자와 함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유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 공모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휴양시설과 관광시설 등 여건이 기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칸쿤과 같은 휴양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투자 8000억원을 확보해 공모사업에 참여 및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약 10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날 회의에선 수도권 최적의 입지 접근성을 갖추고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구상 △화성지역 서해안 여건을 고려한 사업 발굴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사업 정책설
우수 지자체 8곳 선정 경기도는 ‘2024년 민간임대주택 관리평가’ 결과 의왕시 등 8개 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관리평가’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사업자 등록 등 민원행정, 임차인 권리보호, 민간임대주택 시책 추진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민간임대주택 업무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정량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왕시 김포시 안성시 안양시 수원시 평택시 용인시 부천시 8곳에 유공 공무원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1위로 선정된 의왕시는 주택임대차 시장 안정화, 임차인의 주거안정 및 권익보호를 위해 △임대사업자의 공적의무 이행 및 점검 △주택임대차·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홍보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지원 △민간임대주택법 제도개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김포시 ‘임대사업자 등록매뉴얼 운영’ △안성시 ‘찾아가는 민간임대주택관리 지원서비스’ △안양시 ‘중복임대차계약신고 방지를 위한 동 주민센터
등록사업자 167곳 선별 실태조사 등록사항준수 위한 제도개선 건의 경기도는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 674곳 가운데 167곳을 선별 조사한 결과,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는 등 부동산개발업법을 위반한 50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조사기간인 8~10월 중 14개 업체에 부동산개발업을 자진 폐업하도록 안내했고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거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16개 업체를 등록취소할 예정이다. 변경된 등록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업체 33곳에는 총 1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도는 분양·임대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일정 규모(건축물 연면적 3000㎡ 또는 연간 5000㎡/토지 면적 5000㎡ 또는 연간 1만㎡) 이상 부동산을 개발해 공급할 경우 등록을 해야 한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는 전문인력 2인 이상 상근, 법인 자본금 3억 원 이상, 사
‘심층질의’ 위해 2주 미뤄 “보다 공정한 심사 가능”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1단계 예비지정 심사기간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애초에 없던 심층 질의가 추가되면서 전체 과학고 지정 기간은 2주가량 미뤄진다. 도교육청은 “당초 과학고 설립 희망지역이 제출한 공모 신청서만을 토대로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심층 질의가 추가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심층질의는 다음달 초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교 설립 전문가 등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모 신청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담당자들을 상대로 학교설립, 학교운영, 교육과정 등에 대해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1단계 예비지정 발표는 내달 초,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는 내년 1월 초,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은 내년 1월 중순, 교육감 지정·고시는 내년 3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이 공모 신청서에 더해 심층질의를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의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차단 등 목적 “법 개정·여건변화 고려해 해제 예정”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파주 김포 연천 3개 시·군 11곳에 설정한 ‘위험구역’을 무기한 연장한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26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과 안전을 위해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별도 해제 시까지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겨울철에도 대북전단 살포 가능 기상상황이 지속하고 북한의 위협이 계속돼 접경지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해제 시점은 관련법 개정 및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지사는 “북한도 지난 5월 28일부터 위험구역 설정 전까지 28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 6600여개를 날려 보냈는데 위험구역 설정 이후에는 세차례 90여개 살포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파주 등 3개 시·군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으며 이후 위험구역 내 대북전단
국내 MRO 경쟁력 입증 해외 시장에도 잰걸음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1247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도탄고속함(PKG)은 노후 고속정의 대체전력 확보를 위해 건조된 해군의 440톤급 고속전투함(PKX-A)을 말한다. HJ중공업이 2008년 1번함인 윤영하함을 포함해 8척의 건조를 도맡았으며 2018년까지 총 18척이 취역했다. 그러나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와 부품 단종 등으로 인해 전투체계와 장비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방위사업청과 해군은 효과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노후 장비를 최신 국산 장비로 교체해 전투 성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하였다. 성능개량 사업으로 인해 해역함대 전초 전력인 유도탄고속함의 성능과 작전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은 직접 건조한 8척뿐 아니라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 전 함에 대해 성능개량 사업까지 수행하게 됨으
‘시한부 기사가 되었다’ 최윤열 작가 초청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26일 네이버웹툰 ‘시한부 기사가 되었다’의 최윤열 작가를 초청해 재학생들과 1박 2일 밤샘 만화캠프 및 특강을 실시했다. 1박 2일 밤샘 만화캠프는 재학생의 등단과 투고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수와 현역작가가 함께 밤을 지새우며 학생이 준비 중인 작품에 피드백과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다. 웹툰학과와 영산대 자체 웹툰 스튜디오인 와이즈툰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힘을 모았다. 최 작가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해운대캠퍼스 웹툰실습실에서 만화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작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일대일 멘토를 자처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네이버웹툰 ‘죽지 않으려면’의 임진국 작가와 ‘안개무덤’의 김태영 작가가 1박2일 밤샘 만화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에는 웹툰에 관심이 큰 고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재학생을 포함해 50여 명이 집중 교육을 받았다. 웹툰학과 최인수(필명 하마탱) 교수는 “좀처럼 시
대상 등 총 3팀 수상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제14기 IP마이스터프로그램 수료 및 시상식에서 대상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3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의 영광은 ‘한 손 와이어 스트리퍼’를 개발한 2학년 박신현·임현진·박지원 학생이 차지했다. 학생들이 고안한 발명품은 기존 자동 와이어 스트리퍼와 달리 전선 굵기에 맞는 구멍을 이용해 전선 손상을 방지하고 피복을 더 길게 벗길 수 있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학생들은 부상으로 해외 연수의 기회도 얻게 됐다. 박신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끝까지 피드백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신 박은영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IP마이스터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지식 근로
불법 심야 교습행위 예방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교습소들을 대상으로 불법 심야 교습행위 집중 단속·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야 점검은 학생들의 수면·휴식권 보장과 건강한 학습활동 보호를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담당 주무관 2인 1조로 점검단을 꾸려,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중·고등학교별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초·중학생의 경우 오후 10시, 고등학생은 오후 11시까지로 규정된 교습시간 준수 여부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지나친 교육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원·교습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하대 국어문화원 주관 해마다 공동연찬회 개최 인하대학교가 인천지역 국어책임관들과 공동으로 공공언어 사용방안을 협의했다. 공공 분야에서부터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추진한 사업이다. 인하대는 최근 ‘2024년 인천 국어책임관과 함께하는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인천시 국어책임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전문관, 문화·홍보 정책을 담당하는 시·군·구 공무원, 중앙행정기관 소속기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신능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전문관이 국어책임관의 업무와 공문서 평가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인하대 국어문화원의 사업 소개와 추진 방안, 인천시 등 관련 기관 연계 사업, 국어문화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국어책임관의 임무와 정책 수행에 대한 공동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국어문화 정책과 활동 방향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