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2024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치의학 분야 정책을 수립하고 소재 부품 기술 개발 등을 육성 지원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유치전에 뛰어든 곳은 광주 대구 부산 충남 등이다. 유치전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에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전국 시·도에 따르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은 지난해 12월 설립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 기술진흥법’이 개정되면서 한층 치열해졌다. 첫 발의 후 11년 만에 개정된 법에 따르면 치의학연구원은 연구개발과 기술진흥, 산업발전을 위한 계획 및 정책을 수립한다. 또 치과 기공기술 및 치위생 관리 기술, 치과 소재 부품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치의학 기술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 등을 맡게 되는 등 치의학 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법 개정으로 설립 근거가 마련되자 지난 7월 설립타당성 연구용역을
인구 5만명 미만인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한 직급 높아진다. 다른 시·도에 비해 직급이 낮았던 2곳의 소방본부장 직급도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과 지자체 기구정원규정 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27일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논의됐던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의 후속조치로 자치조직권을 강화하는 단계적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부단체장 직급이 상향되는 인구 5만 미만 시·군·구는 52곳, 소방본부장 직급이 상향되는 시·도는 대전·광주 2곳이다. 앞서 2023년에는 인구 5만~10만명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지방서기관(4급)에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상향한 바 있다. 또 소방 행정수요가 많은 전북·충북·대구·울산 소방본부장 직급을 소방준감(3급)에서 소방감(2급)으로 상향했다. 이날 입법예고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부단체장 직급 상향 외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1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시험 일정에 따르면 내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8일, 7급 1차 시험은 7월 19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5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시험 일정을 결정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국가공무원 외 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이나 국가기술자격시험 일정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일정을 조정했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수험생들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려 시험을 준비하는데
보건복지부 성과 평가 경기도는 경기광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2023년 전국 광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4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광역자활사업의 효과성 확대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국광역센터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전국 15개 광역자활센터(제주 제외)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간 추진한 자활사업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를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실시했다. 경기도는 4개 평가항목인 △지역자활지원(49점) △광역자활기업 규모화 및 특성화 지원(34점) △지역사회 협력(7점) △조직운영(10점)에서 모두 상위권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신규사업 확산으로 다양한 일자리 모형을 개발하고 청소사업인 ‘깔끄미’, 다회용기 세척사업인 ‘라라워시’ 사업단 등 시·군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일자리가 지속가능한 기반을
‘농업인의 날’ 맞아 수원컨벤션센터서 경기도는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경기도 농축산물 할인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할인장터에는 화성시 로컬푸드 직매장, 평택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등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마켓경기 매장과 쌀디저트 업체가 참여한다. 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장류 축산가공품 잣 벌꿀 등과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개성주악 떡류 쌀빵 쌀카스테라 등 다양한 경기도 농축산물을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토종 종자 전시, 경기도 귀농귀촌 및 농촌인력지원 등 정보, 경기도 쌀 가공품 전시 등 전시·홍보행사가 마련된다. 같은 장소에서 연계행사로 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반려식물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반려식물 체험관, 반려식물 전시관, 캠페인관, 포토존 등 반려식물
13~14일 100점 선보여 경기 성남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글 교육과 그 학습성과물에 대한 참여자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남지역 문해교육기관 17곳에서 50~80세에 한글을 깨친 어르신(100명)들이 배움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과 변화한 일상을 글·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김씨, 성남동, 80세)’ ‘나는 여장부이다(최씨, 성남동, 79세)’ ‘뒤늦은 깨달음(김씨, 단대동, 75세)’ ‘우리 엄마(박씨, 신흥동, 72세)’ 등 시화전 출품작 220점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작품이다. 이 가운데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는 글을 가르치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손 편지로 쓸
9월 말 기준 2만796명 유학생·반도체인력 유입 경기 용인특례시는 11일 외국인 주민이 사상 처음으로 2만명 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전체 인구가 1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등록외국인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외국인은 2만796명을 기록,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다. 용인시 등록외국인은 지난 2006년 1만1280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해 2019년 말엔 1만8982명, 2020년 1월 말엔 1만9196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말 1만6157명까지 줄었다. 이후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들면서 등록 외국인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2년 말 1만7323명, 지난해 말 1만8995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9월 말 2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등록 외국인만으로 1개 동 정도의 인구가 된다는 점에서 등록 외국인 2만명 돌파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용
정명근 화성시장, 미래도시 비전 밝혀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화성특례시의 미래비전으로 ‘과학기술인재 특별시, 화성’을 선언했다. 정 시장은 “2040년 인구 160만명의 ‘울트라 메가시티’가 될 화성시가 미래에도 가장 역동적인 성장 도시이며 특별한 도시에는 특별한 비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세부과제로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4대 과학기술원(KAIST ․ GIST ․ DGIST ․ UNIST) 통합 연구거점 화성에 구축 △화성과학고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과학기술인재 특화교육 △AI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시민·공무원·초중등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교육 확대를 제시했다. 화성시는 이미 2021년부터 카이스트와 사이언스 허브를 운영해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카이스트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현재까지 480명 배출, 236명
고양아람누리서 9일 개막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름누리에서 열린다. 10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디엠지’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총 기획은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이 맡았다.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았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제62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기부자 500명에 만원 선물권 제공 연말정산 앞두고 특별행사 마련해 전남 곡성군이 연말정산을 앞두고 11월부터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또줘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달 10만원 이상 기부자 500명을 무작위 추첨해 1만원 상당 선물 상품권과 지역 쌀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에서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개별 안내한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 고향사랑기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소액기부자 참여 소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인스타그램에 ‘소아과 지정기부의 선한 영향력이 좋아 기부’하게 됐거나 ‘연말정산도 필요하고 소아과 개원에 지친 제가 곡성에 기부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곡성군은 현재 인구소멸을 막고 고령화된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 – 소아과 전문의 채용’과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 지정기부
신설 9곳, 전환 3곳 희망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에 모두 12개 지역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고 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9곳이고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3곳은 일반고 전환을 희망했다. 공모 신청서는 신설과 전환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학교 1곳만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이다.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계획 발표 후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이며 유치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설립 실현성과 특화형 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예비지정 학교 수를 결정하고 심사기준에 맞게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1단계 예비지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한다.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해
11.08
인천시민의 ‘경제 필수품’으로 사랑받던 인천e음(인천사랑상품권)의 주요 지표들이 민선 8기 이후 2년여 만에 일제히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문세종 시의원이 7일 인천시 경제산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인천e음 사용자 수는 80만5722명, 결제액은 2033억원이다. 이는 민선 7기 후반기인 2022년 1월 이용자 수 176만5912명, 결제액 5215억원에 비하면 절반 넘게 줄어든 수치다. 인천e음의 추락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예견됐다. 인천시장이 교체된 직후인 2022년 7월 이용자 수 120만 5005명, 결제액 3710억원으로 감소세였던 인천e음은 그해 12월 이용자 수 97만7869명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결제액도 2606억원으로 반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인천e음은 급기야 올해 9월 현재 사용자 수와 결제액 모두 민선 8기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e음
합성사진 보내고 QR접속 유도 5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 요구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피해가 대상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의 지방의원들이 범죄의 표적이 됐다. 7일 인천시 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서구의회 소속 일부 구의원들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이 담긴 협박성 메일을 받았다. 메일을 받은 구의원은 송승환·이영철 의원으로 지난 3일 각각 딥페이크 불법 합성 사진이 첨부된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당신의 범죄 증거를 갖고 있다. 문자를 보면 당장 연락하라”는 협박성 글과 함께 이들 의원 얼굴을 합성한 나체의 남성이 여성과 누워있는 사진이 담겼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발신자는 이후 불법 합성물을 삭제해주는 대가로 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요구하며 정보무늬(QR코드)를 보내 접속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의원은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메일 자료 등을 토대로 인천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 구의원은 “의회 누리집에 공개된 사진
11.07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방치돼 있는 빈집과 폐교를 정비해 지방소멸 대응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의회의 숙원이었던 의회사무국 3급 직급도 신설한다. 정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6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방소멸 대응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자금을 비수도권 창업 기업에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벤처와 스타트업은 초기 투자가 중요한데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벤처캐피털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비수도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전체의 21%에 불과하다. 정부는 우선 모태펀드의 지방분야 출자규모를 올해의 2배인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자체·지방은행·지역거점기업 등에서 출자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정부
청주국제공항 올해 이용객이 6일 400만명을 돌파했다.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4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이날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제주 김포 김해에 이어 네번째로 이용객 400만명을 넘어선 공항이 됐다. 청주공항은 서울·대전·강원권에서 접근이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교통접근성 개선, 거점 항공사 육성,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의 노력으로 최근 가파른 여객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이번 동계기간에는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인 일본(도쿄·오사카) 중국(상하이·장가계), 동남아 등 5개국 16개 노선을 운항하고, 다음달에는 삿포로 정기취항도 앞두고 있어 연말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공항의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370만명이었다. 한국공항공사는 2027년까지 국내선 터미널 확장과 지원시설 신축, 2000면
책으로 학습·소통하는 조직문화 구축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 인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력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4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도’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문체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GH는 인증제도 신청기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GH는 역량체계적 관점과 조직문화적 관점을 기준으로 직원의 업무 역량 및 인문 소양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학습 도구로 독서를 활용하는 독서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GH는 조직 역량체계에 맞춰 도서를 분류하고 추천하는 시스템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역량체계에 입각한 자기개발, 부서별 직무학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독서학습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우수 서평 선정, 독서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 및 세대 간 소통을
삼덕공원 기존 쉼터 시설개선 고향사랑 기부금사업 첫 결실 경기 안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낡은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35㎡ 규모의 새 그늘막과 온열의자 미디어보드 휴대폰충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약 16년 동안 시민들의 쉼터로 이용된 이곳 휴게시설은 노후돼 정비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로 2023년 한해 동안 모금된 기부금은 총 1억9000여만원이다. 시는 이번 스마트쉼터 설치비 1억1500만원 중 1억원을 이 기부금에서 사용했으며 남은 9000여만원의 기부금은 다음사업을 위해 예치했다. 삼덕공원 스마트쉼터 조성은 올해 2~3월에 진행한 시민 공모와 시 내부 공모를 통해 접수된 46건의 사업 중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
과밀 해소 및 적기 개교 위해 ‘신설 학교 시설개선방안’ 내놔 경기도교육청은 과밀학급 문제해결 등을 위해 학교 건물을 6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뇽의 ‘신설 학교 시설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건물은 초등학교의 경우 5층을 기준으로, 중·고등학교는 4층을 기준으로 건축해 과밀학급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개선 방안 마련으로 용적률, 건폐율 등 건축규제가 발생할 경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6층 학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그에 따른 추가 비용은 전액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부담할 방침이다. 우선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광주 신현1중(가칭), 2028년 3월 개교예정인 오산 세교2-3고(가칭), 화성 동탄12고(가칭)에 시범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설립기간 단축을 위해 △신설 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기획 용역비 선제적 배정 △공법 개선을 통한 효율적 공사기간 단축 △사업시행자 협의 정례화 등의
해곡동~광주 접경 24㎞ 산책로 연결 이상일 시장 “연내 연결” 공약 이행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유운교부터 모현읍 왕산리 왕산교 사이에 폭 3m, 길이 4.7㎞의 경안천 산책로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처인구 해곡동부터 모현읍 왕산리 광주시 접경에 이르는 경안천 24㎞ 구간의 하천 산책로가 모두 연결됐다. 왕복으로 마라톤 풀코스(42.195㎞)까지 소화해 낼 수 있다. 포곡 유운교부터 모현 왕산교까지 경안천 주변 4.7㎞ 구간의 산책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다. 시는 2021년 8월부터 이 구간을 1~4구간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에 마지막 구간까지 완공해 연내 전 구간을 연결한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경안천 제방길은 인근의 많은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해 왔는데 일부 구간이 단절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산책로 조성에 나섰다. 앞서 1~3구간인 포곡읍 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