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2024
11월 18일~12월 20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전남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부정 유통을 일제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주민 신고와 고액 또는 반복 결제 등을 사전에 분석한 다음 해당 점포를 현장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사행업 등 등록 제한 업종이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 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수사 의뢰할 수 있다. 강진군은 단속과 함께 가맹점 및 사용자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상품권의
호남지방통계청 심사 호남 45개 시·군 평가 전남 곡성군은 지난 1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통계 우수 사례 공모전’ 심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 활용성과 창의성을 평가했다. 지역통계 우수 심사는 △지역통계 정책 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과 개선 실적 △기술지원과 컨설팅 참여도 △통계역량 강화 노력 △지역통계 수요조사 협조도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곡성군은 귀농 귀촌실태조사를 활용해 △귀농 귀촌 정착 지원을 위한 농업인교육 종합 안내 정보 구축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으로 신규 농업인 정착 유도 등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 활성화를 끌어낸 사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곡성군은 지난 8월에 개최된 호남권 지역통계 공모전에서 ‘귀농 귀촌 정착지원을 위한 농업인교육 종합 안내 정보 구축 및 신규 농업인 정착 유도’로 우수상을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역 통계는 주민들의 수요가
행안부·코레일유통 협약 역사에 ‘반짝매장’ 운영 행정안전부는 코레일유통이 손잡고 코레일 역사에서 청년마을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마을 프로그램과 생산제품 유통·홍보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15일 서울시 용산구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코레일유통과 ‘청년마을 자생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와 이택상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참석해 코레일유통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망을 청년마을에 연계·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협의했다. 청년마을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 지역 유입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안부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총 39개의 청년마을이 조성됐다. 행안부는 내년에도 청년마을 12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유통은 3년간 청년마을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유통과 홍
비정상적 접근사례 확인 19일에서 14일로 앞당겨 인사혁신처가 오는 19일 공개 예정이던 ‘2024년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면접시험’ 결과를 14일 조기 공개했다. 일부 응시자가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시험결과를 확인하는 사례가 발생해 혼선이 예상되자 내린 결정이다. 인사처는 14일 일부 응시자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내부 정보에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접근해 시험결과를 확인한 사례가 발생하자 응시자 혼란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면접시험 결가를 조기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경력자 채용 면접시험 결과는 14일 오후 10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조기 공개됐다. 인사처는 이 같은 상황이 해킹에 의한 정보유출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응시자가 사이버국고고시센터 내 가려진 정보를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접근해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접근 경로나 사전유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사처는 이번 사례와 관련, 시스템상의 보안 취약점 등을 신속히 파악해 필
14일 교류협력 업무협약 관광객유치 등 공동홍보 한국공항공사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 간사이공항그룹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공항과 간사이공항간 직원을 파견해 공항 운영 비결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과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판촉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간사이공항그룹은 일본 간사이 지역 3대 공항인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을 운영하는 일본 공항운영 기업이다. 이 가운데 간사이공항은 오사카·교토·고베 등 간사이 관광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국제공항이다. 공사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 5개 국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주 284회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무안~간사이 노선 재취항도 앞두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기회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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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에면 고향사랑기부 민간플랫폼 문이 열린다. 지난해 광주 동구와 전남 영암군에서 민간플랫폼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공감만세 ‘위기브(Wegive)’에 전국 2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모금 창구를 개설한다. 제도 도입 초기부터 오프라인 모금창구를 운영해온 농협은행을 포함해 국민·기업·신한·하나 등 5개 은행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받는다. 그동안 주춤했던 고향사랑기부가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열린 민간플랫폼 효과를 등에 업고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가장 먼저 민간플랫폼 모금을 시작하는 곳은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기부플랫폼 위기브다. 이르면 다음달 2일부터 공식 모금을 시작한다. 공감만세는 14일 현재 20개가 넘는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성동·은평구와 광주 동·서·남구, 충남 부여·청양·서천·금산군, 충북 진천·음성군, 전남 신안·화순·담양·영암·곡성군, 전북 익산시, 경남 거창군, 경북 김천시와 의성·영덕군, 강원 태백
DMZ활용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기업 브랜드 상승 및 홍보 효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부문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에서 DMZ를 다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DMZ OPEN 페스티벌’(@dmzopen_official)과 ‘올댓디엠지(@allthatdmz)’ 2개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 경기도 DMZ에 담긴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DMZ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DMZ OPEN 페스티벌’
이달 통합브랜드 개발 착수 내년 하반기 100대 시범운영 경기 광명시는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 공공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로 시민편의와 교통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광명에는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 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현재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교통분담률 데이터를 확보, 이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18일 창립식 개최 기업 경쟁력 강화 경기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지역 시스템반도체 24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연합회가 출범하면서 지역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창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시스템반도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가천대학교 김용석 석좌교수의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전략’ 특별강연에 이어 연합회 회장단 및 운영위원장 선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성남 소재 시스템반도체 기업 240여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고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의 성장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간데미근린공원 토지 손실보상 서울고법 원고 항소 기각 판결 경기 부천시는 오정구 고강동 ‘간데미근린공원’ 관련 토지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6일 토지소유자가 부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수용보상금 증액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송액 802억원과 변호사 비용 3억4000만원 등 소송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강동 일대 장안근린공원(11만6104㎡)과 간데미근린공원(2만5435㎡) 조성사업 관련 토지주들과 소송을 이어왔다. 토지주(원고)는 간데미근린공원 조성사업에 편입된 토지 보상금을 매입 당시 용도지역인 주거지역으로 판단해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토지수용 과정에서 토지주에게 땅 2만4000여㎡에 대한 47억여원을 보상했지만 토지주는 667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수용재결 당시 토지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세계적 반도체장비 기업 전체부지의 19.6% 규모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제2용인TV)’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TV 전체 면적 27만1755㎡(8만2205평)의 19.6%에 달하는 5만3292㎡(1만6120평)를 확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2만7032㎡(약 8177평)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 1위 기업이다. 시는 도쿄일렉트론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상승효과를 가져와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
‘반려식물은 내친구’ 주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서 경기도가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도민을 위해 ‘반려식물 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14일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반려식물은 내친구, 생활속의 반려식물’이란 주제로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힐링할 수 있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국가시범지구로 전국 첫 준공 주거·산업·상업 복합기능 갖춰 원도심 혁신 거점 역할 기대 경기도는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이 이달 중 준공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공 주도의 지구단위개발을 통해 쇠퇴한 지역에 주거와 공공·상업·일자리·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이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난 2019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한다. 지은지 30년 넘은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 2개 동, 연면적 9만9837㎡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성사지구가 준공되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118가구가 입주하고 2만5667㎡ 규모의 산업지원시설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공영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SOC)과
시 “사실 아냐” 반박 경기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이 “김성제 시장이 시의원에게 욕설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채훈 김태흥 서창수 의원과 무소속 박현호 의원은 13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장이 설령 듣기 싫은 소리를 했다고 하더라도 주민대표인 의원을 향해 욕설을 한 것은 시장이 주민을 욕한 것과 다름없다”며 “시민 앞에 진심 어린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임시회가 끝난 직후 회의장 밖에서 한채훈 의원과 김 시장이 말다툼했다. 김 시장은 임시회에서 한 의원이 5분 발언을 하면서 자신을 향해 “김 시장”이라고 부르며 다그치듯이 말한 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이 과정에서 김 시장이 자신을 향해 “이 XX야” “싸가지 없는 XX”라고 욕설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50개 시·군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
시민사회·정치권 비판 “군사정권에도 없던 일” 국립부경대학교가 시설보호를 명목으로 경찰을 불렀다가 학내에서 학생들이 강제연행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산지부는 대학생연합단체와 13일 부경대학교 본관옆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떻게 상아탑이라 불리는 대학에서 경찰병력을 요청해서 학생들을 끌어낼 수 있는가”라며 “민주화를 이뤘다는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이 지난 9일 저녁 2박 3일간의 총장실 앞 농성 종류 직후 발생했다. 앞서 학생들은 7일 오전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하다 학교 측이 정치적 행사라는 이유로 제지하자 총장직무대리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고 9일 오후 8시 30분쯤 학생들은 자진 해산을 결정했다. 대학 역시 처음에는 대학본관 정문으로 나가도록 안내했다. 문제는 해산과정에서 발생했다. 해산 소식을 들은 외부 학생들과 시민단체 회
읍면동마다 1개 이상씩 ‘내집 앞 흙향기 맨발길’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000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며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이어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000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할 예정이며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으로 기존 조성된 맨발
경제성·균형발전·교육효과 등 공모 요건 최적 평가 영·호남 단체장, 경찰직장협의회 등 “남원 최적” 13일 국회토론회 “개발 신속성·접근성 고려해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허브랠리 인근 옛 국립축산과학원 부지가 정부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군락지 아래로 166만㎡의 넓은 대지에서 1971년부터 운영해 온 가축유전자센터가 2019년 경남 함양으로 이전하면서 공터로 남아 있던 곳이다. 전북 남원시와 전북자치도는 이곳에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해 영·호남을 포함한 남부권 경찰교육의 중심지로 키우자고 제안하고 있다. 경찰청은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더해 연간 5000명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전북 남원시와 충남 아산시, 예산군 3곳이 후보지로 정해졌고, 최종 후보지는 내년에 발표한다. 정부는 기존 중앙경찰학교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며 접근성·부지확보·신속개발 등이 가능한 지역을 후보지 요건으로 들었다
전남도 행사에서 수상 휩쓸어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담양군 마을공동체 등이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한마당 행사에 포함된 마을공동체 활동 경진대회에서 전남마을공동체 지원활동과 마을활동가 운영, 농촌인재학교 등 다양한 활동 및 지원 사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또 담양군 가사문학면 청촌마을자치회가 행복돌봄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영상기록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담양군 대덕면 미디어동아리가 마을 명소‧문화 소개 영상 제작으로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담양군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 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 54개소를 2024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에는 △모범음식점 표지판과 지정서 교부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군청 누리집 및 각종 행사 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범음식점 평가는 기존 모범업소와 신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 상태, 서비스 제공, 정부 정책 참여 기여도 등을 현지 방문해 진행했다. 또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사평가 결과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곳을 최종 선정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우수한 모범음식점을 발굴해 무안의 대표 음식점으로 육성하고 위생 수준과 친절 서비스를 향상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갯벌 탄소저장 56조원 가치 확인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완료 전남 신안군 갯벌이 13억톤 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생태적 가치로 환산하면 5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최근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우량 군수와 유영한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신안 갯벌의 탄소 흡수력과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고 블루카본의 전략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블루카본은 해안생태계와 해양생태계에 흡수된 탄소를 말하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 인정됐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신안 갯벌 면적은 모두 1773㎢에 이르며, 탄소 저장량은 13억톤 정도로 추산됐다. 또 갯벌의 탄소 저장 가치를 평가해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적용될 잠재적 가치를 추정한 결과, 갯벌 토심 40m를 기준으로 생태적 가치가 무려 5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신안 갯벌이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