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어린이안전대상-본상(국민안전처장관상)│서울특별시 송파구
항공·선박·철도 재난도 체험 가능
'어린이안전교육관' 인기
'어린이가 특별히 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내건 서울 송파구는 해마다 체계적인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에 집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는 식생활, 가정·재난, 교통, 신변, 승강기 등 생활속에서 접하는 모든 안전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식생활 안전관에서는 안전한 먹거리를 알 수 있고, 가정·재난 안전관에서는 집안에서 지켜야 할 안전을 배우고 화재·지진이 났을 때 대피하는 안전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경주 지진 이후에 가정·재난 안전관의 인기가 높다. 화재나 지진 안전교육, 신변 안전교육을 위해 2대의 이동안전체험차량으로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을 방문해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해 어린이안전교육관을 이용한 어린이는 5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4만109명에 달한다.
구는 또 어린이안전교육관을 증축해 '교통종합안전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체험관이 조성되면 항공기 불시착시 비상탈출, 선박 침몰·화재시 탈출 요령, 철도 선로 내 추락·화재시 대피 요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도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 통학로 조성, 안전네트워크(CCTV 등) 구축, 옐로카펫 설치 등이다. 생활 속 안전실천을 위해 어린이 안전매뉴얼 제작 배부, 1가정 1안전지킴이 운동과 교통사고 손상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사업, 어린이 보호장구(카시트) 무상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박춘희(사진) 송파구청장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사회와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어린이 안전대책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365일 모든 주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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