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2022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 불과 얼마 전만해도 자동차 머플러로부터 나오는 검회색의 연기가 함께 그려진 그림이 이상할 게 없었다. 그러나 수소 전기자동차의 출현으로 머지않아 연기가 나오는 자동차 그림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바다 위의 배는 과연 어떨까? 선박에도 전기자동차처럼 매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화'가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유엔
03.30
일반적으로 효율성(efficiency)과 효과성(effectiveness)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이 둘은 차이가 있다. 효율성은 투입 대비 산출의 관점에서 성과를 측정하는 개념인 데 반해, 효과성은 선택과 행동이
03.23
박 현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대통령 선거가 모든 이슈를 휩쓸어 버린 상황이 이제 정리되고 있다. 그 와중에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이 발발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산불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3~4월에 발생하던 대형산불이 2월에 이미 발생했고, 3월 초순의 울진 산불은 역대 최장시간인 213시간 동안 화마가 휩쓸고 다녔다. 정치적 관심사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우리 주변에서는 심각한 재앙이 확대되고 있었다. 3월 21일은
03.02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의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2021년 5월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하고, 10월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을 발표했다. 탄소배출이
02.23
한국정부는 주요 선진국과 발맞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정부가 선언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수단으로 '수소경제'가
02.16
가축분뇨에 정성을 쏟는 사람들이 있다. 안성에서 젖소농장을 운영하는 하현제 대표를 만나면 그 마음이 바로 전해진다. 지나는 길에 농장에라도 들르면 다짜고짜 퇴비장으로 이끈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퇴비
02.09
개별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금융데이터를 한데 모아 보여주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2022년 1월 5일 전격 시행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01.25
'에코브리티'(Ecobrity)라는 말이 있다.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유명인을 지칭하는 셀러브리티(Celebrity) 두 단어의 합성어로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유명인을 지칭
01.18
조영상 연세대 교수, 산업공학과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상향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26.3% → 40.0%)를 발표하며 장·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발전 부문에서는 석탄발전 폐지 및 축소,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추진되면서 국내 석탄발전기의 약 91%를 운영하는 발전공기업 5개사는 급격한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 발전공기업은 오랜 기간 신
01.11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해라고 한다. 그런데 검은 호랑이는 조만간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동물이 될 듯하다. 몸에 황색 줄무늬가 있는 일반 호랑이는 지구상에 약 4000마리가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되지
11.29
2021
김정훈 경기대학교 교수 경제학2021년 한해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치·경제·사회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탄소중립'을 빼놓을 수가 없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는 전 지구적인 오염물질이므로 특정 국가만의 노력으로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규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경제 주체들의 이기심으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수준 이상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게 마련이다. 이에 유엔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