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5
2024
국민의힘·무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지난달 통과시켰지만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5일 재의를 요구해 재의결을 거쳤다. 김 교육감은 당시 폐지안이 학생인권 보장 책무를 부정하고 학생들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등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충남교육청은 재의결 직후 낸 입장문에서 “전국에서 처음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재의결한 것으로 그동안 추진해오던 학생인권
의장과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수원1)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사무소를 둘러보고 현판 제막식을 실시한 뒤 사무소 개설 취지와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최대 지방의회이자 17개 광역의회의 맏형으로서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발전과
04.24
최은석 국민의힘 당선인(대구 동구군위갑·사진)은 기업인 출신 당선자 중에서도 ‘재무통’으로 분류된다.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최 당선인은 회계법인 등을 거쳐 2004년 CJ에 팀장급으로 입사한 후 CJ대한통운 경영전략총괄, CJ그룹 경영전략 총괄부사장을 거쳐 2021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재무에 정통하면서도 최고경영자(CEO) 경험까지 겸비한
이렇게 무시하고 폭탄을 떠넘겨도 되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이어 세대간 형평성을 고려한 완전적립식 신연금 도입, 구연금과 신연금을 분리하는 개혁 등을 제안했다. 앞서 국회 연금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유경준 국민의힘 간사는 “조금 더 내고 더 많이 받는 개악”으로 규정하며 반대했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노후불안 해소를 위해 소득보장이 우선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당선인(사진)은 대학생때부터 민주당에서 일해온 토박이다. 대학생특별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으로 ‘청년정치’에 도전해 왔고 최고위원에 올랐다. 그러고는 서울 동대문을에서 김경진 국민의힘 후보를 만나 1만 표에 가까운 득표차로 압승했다. 득표율은 54.62%였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다툴 정도로 박빙이 예상되기도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다. 관리형 비대위를 거쳐 이르면 6~7월에 새 대표를 뽑겠다는 것. 당권주자 후보군으로는 나경원 안철수 한동훈 권성동 김태호 윤상현 등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인만큼 ‘제2의 이준석’을 내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등록된 정당별 지방분권·균형발전 관련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거대 양당은 국회 전체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다. 총선 과정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 전체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야당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시 국회의사당 건립은 이미 추진 중이고 ‘국회
하지만 민주당이 이미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겠다고 공언하면서 원구성 난항이 예고됐다. 개원일정이 법대로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21대 국회 초반과 같이 마냥 국민의힘을 기다리진 않을 생각이다. 민주당 모 최고위원은 “22대 국회 들어서는 원칙대로 갈 수밖에 없고 국민의힘이 총선결과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단독으로 개회해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모든 상임위의 과반의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법사위원장 자리를 챙겨 쟁점법안에 대해 상임위-법사위-본회의를 직행, 통과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독주를 막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안건조정위를 신청하더라도
04.23
22대 총선에서 새롭게 등장한 정치용어 중 하나는 ‘기후 유권자’다. 잦은 기상이변으로 기후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정당과 후보자들이 기후 이슈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지켜보며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들이 생겨났다.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출신인 김소희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사진)은 이같은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