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
2024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포퓰리즘”이라는 표현을 쓰며 반대했다. 기재부 한 관계자도 “재정을 투입해 경기가 좋아지고 선순환이 된다는 이야기는 사실 현실성이 거의 없는 이야기”라고 야당의 제안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가채무 상황이나 증가속도를 보더라도 추경편성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 GDP 대비
04.18
4.10 총선 기간 내내 부산에선 ‘낙동강 혈투’로 불리는 여야간 격전이 벌어졌다. 막상 뚜껑을 열자 결과는 의외였다. 부산 지역 총 18개 선거구 중 1곳(부산 북갑)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당 후보들의 승리로 끝났다. 부산 중·영도 지역에서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은 조승환 국민의힘 당선인(사진)은 부산지역 선거결과에 대해 “절대적인 의회 권력이 돼선
4.10 총선의 세대별 득표율을 따져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만 우위를 점했다. 전통적 야당지지층인 4050대는 물론이고 2030대에서도 ‘완패’했다. 국민의힘이 ‘노인의힘’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불과 2년 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2030대에서 이재명 후보와 ‘팽팽’한 승부를 펼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18일 KBS MBC SBS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의 세 번째 맞대결을 펼쳐 결국 이긴 박수현 당선인(사진). 박 당선인은 이번 4.10 총선의 의미를 ‘민심의 심판’으로 규정했다. 그는 50.7%의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48.4%를 얻은 정 의원을 눌렀다. 박 당선인은 17일
국민의힘이 기록적인 총선 참패 후에도 대대적인 쇄신보다는 기존 관성에 안주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총선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다는 것 정도 외에는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시간만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과 야당과 협치 필요성 등에 대한 쓴소리도
입장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직회부에 반대해 회의에 불참하면서 이 안건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다. 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 찬성표를 던져 통과했다. 표결 직후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4월 대통령이 거부권을
, 특히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국무총리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정치적 야망이 없어야 하며 비서실장은 국회와 소통이 돼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각종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속히 공수처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치적으로 민감한 고소·고발 사건이 공수처에 몰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검찰총장과
같은 상임위 구조라면 법사위원장을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맡는 게 맞고 그게 이번 총선의 민심”이라며 “운영위도 역시 국회 운영은 다수당이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21대 총선 이후 원구성에서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민주당 몫으로 정했다가 후반기 원구성에서 법사위원장직 등을 국민의힘 몫으로 돌렸다. 후반기 국회에서 민주당
04.17
및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36.1%는 고용부의 산재보험 특정감사 이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부적절하거나 부당한 산재판정 및 결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산재 카르텔’을 제기하자 같은해 11월부터 2개월간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부정수급 사례 486건,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