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2024
더불어민주당 허영 당선인(사진)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처음으로 진보진영 재선의원이 됐다. 53.44%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44.52%)를 10%p 이상 크게 이겼다. 그는 16일 내일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보수적인 지역인데 의외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의지가 무섭고 무겁다는 것을 많이 많이 느꼈다”고 했다
총선 민심 수용의 첫 시험대로 여겨졌던 ‘채 상병 특검’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사실상 반대쪽으로 돌아섰다. 법안 내 독소조항을 이유로 들었지만 대통령 수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 예민한 반응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내 본회의 통과를 공언한 ‘해병대 채 상병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 원인으로는 ‘수직적 당정관계’가 가장 많이 꼽힌다. 민심을 따라야 할 여당이 ‘윤심(윤석열의 마음)’만 좇다가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는 것. 윤 대통령은 임기 2년 동안 여당을 마음대로 부렸고, 여당은 대통령 눈치 보는 데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여당에서는 뒤늦게 “수직적 당정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놓는다
공급방식으로 꼽히며 공약으로 등장한 바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7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공약에 대한 공개질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는 공통공약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약 20만호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이른바 ‘첫집주택’을 내세웠다. 대통령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운영위원장도 다수당이 맡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총선민심”이라고 말했다. 22대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전제로 했지만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자리를 되찾아 온다는 방침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 후반기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직을 넘긴 후 민주당 주도의 각종 법안이 법사위 문턱을
경기도의 모든 주체가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직후 김재훈 도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청소년 사회봉사 공인 인정 교과목 추진’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기도 현안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공식채널(www.youtube.com
04.16
정책위에 복수국적 허용연령을 40세까지 하향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미 관련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22년 복수국적 허용연령을 55세로 낮추는 법안을, 임종성 전 의원은 지난해 60세 이상부터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국민 반감 우려 등으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이번 용역을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소속 조배숙 비례대표 당선인(사진)은 15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국민들이 여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의미를 새기며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개헌 저지선을 겨우 넘긴 108석만을 여당에게 허락한 민심의 뜻을 헤아리고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어느 상가를 돌다가 한 참치 집에 들어갔다. 가게엔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사장이 그러더라. ‘내가 이 자리에서 망할지도 모른다는 정말 현실적인 두려움이 든다’고.” 경기 부천병에서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를 16.4%p 차이로 이긴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당선인(사진)이 15일 전화통화에서 선거운동 기간 중
총선 참패 후 수습책을 모색하던 국민의힘이 네번째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새 지도부를 출범시키기 위한 ‘관리형 비대위’지만 전당대회 룰 변경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방안